나는 지난 8월 25일 (토) ~8월 26일 (일)에 영화의 전당에서 개최된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에 다녀왔다. 다양한 공연이 있었는데 ‘옹알스’라는 개그 팀의 공연을 봤다. 옹알스 공연의 부제는 세상을 웃기는 꿈이었는데 어떻게 한국어로 구사된 개그로 세상을 웃기는지 의아했다. 그러나 공연이 시작된 후 나의 궁금한 점이 풀렸다. 팀의 이름대로 정말 옹알대듯 말하는 개그였다. 모두가 알아들을 수 있는 몸으로 표현하는 개그와 신기한 묘기들이 주를 이뤘고 공연시작부터 끝까지 정말 재밌고 웃겼다. 나는 옹알스가 정말 대단한 팀이라고 느꼈다. 언어의 장벽을 허물고 세계를 웃게 만든 개그 팀이기 때문이다. 옹알스는 만국 공통어가 영어가 아닌 웃음이라고 생각한다고 한다.

이런 대단한 팀이 빨리 세계에 알려져 모두가 옹알스로 인해 환하게 웃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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