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독서'라는 것을 다들 한 번쯤은 해보았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종이로 인쇄된 책을 통해 독서를 접하죠. 하지만, 요즘은 독서를 하는 다른 방법들이 있죠. 바로 '전자책'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전자책'은 독서를 위해 만들어진 기기인데요. 이 전자책의 디스플레이 방식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오늘 소개시켜드릴 디스플레이 방식은 'E Ink'입니다.

 그렇다면, E Ink, 즉 전자 잉크는 과연 무엇일까요? 이 전자잉크 기술을 이용하여 만든 것이 전자종이인데요. 전자종이는 디스플레이의 분류로, 흔히 평판 디스플레이에 사용되는 LCD나 OLED와는 달리 별도의 구동 없이 정지 화상을 유지하는 특성을 갖는 디스플레이를 지칭합니다. 대표적인 전자종이 기술인 전기영동 디스플레이 (EPD)는 전기 발광 소자 대신 흑백 색상의 입자들이 포함된 작은 캡슐 형태의 화소를 사용합니다. 각각의 캡슐에 전하를 가해 캡슐 내부 색상 입자들의 배열을 변화시켜 화상을 표현하는 방식입니다. 이 기술은 E-Ink라는 회사가 독점을 하고 있죠. 

 이 기술은 장점으로는 가볍고 얇은 점, 전력소모가 매우 적은 점, 넓은 시야각 등이 있습니다. 그에 비해 색 표현력이 떨어지고, 잔상 등이 남을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 기술은 매우 흥미로운 기술로 많은 기업들이 전자책을 제작할 때 이 기술을 쓰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한 번 이 기술을 사용한 전자책을 사용해 보시는 것은 어떤가요?

저작권자 © 복지TV부울경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