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노의 질주 포스터
▲ 분노의 질주 포스터

누구나 한 번 쯤은 들어봤을 분노의 질주 시리즈가 개봉되었다. 분노의 질주 9가 나오기 전 분노의 질주 8읠 부속작이라는데 쉽게 말하자면 8.5편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여기서는 오랫동안 사랑받았던 캐릭터인 쇼의 여동생이 등장한다. 부속작이라 그런지 전편을 보지 않아도 돼는 식의 영화였다. 액션 영화이지만 어느 정도의 개그가 들어가서 재미있게 봤었던 것 같다. 특히 홉스의 역을 맡은 드웨인 존슨의 재치가 많은 관중의 웃음을 유발하였다. 처음엔 서로 티격태격하고 얼굴만 봐도 토가 나올 것 같다고 한 홉스와 쇼가 결국엔 환상의 콤비로 적을 물리치는 장면이 인상적이다. 감독의 전 작이 데드풀 2여서 그런지 데드풀 배우들이 나오는 건 물론 마지막 사모아 전투에서는 드웨인 존슨의 전직이 프로레슬러였던 것 만큼 이상한 레슬링 기술이 난무하여 배우를 모르면 이해할 수 없는 농담이 많다. 하지만, 정말 재미있는 영화였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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