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추석을 하루 앞둔 9월12일 오전 9시부터 부산영락공원 내 이수현 묘소 앞에서 화훼산업 활성화를 위한 ‘생화 헌화 캠페인’과 ‘1만송이 국화 무료 나눔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캠페인은 부산경남지역 절화자조금위원회(영남화훼원예농협·부경화훼원예농협·농협부산화훼공판장)에서 최근 침체된 화훼산업 위기를 극복하고, 생화 소비를 권장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국화 등 화훼류의 주 소비처인 헌화시장에서 조화 사용이 늘면서 생화 수요는 매년 크게 줄고 있다. 특히, 조화 사용은 국내 화훼산업을 위축시킬 뿐 아니라 플라스틱과 화학염료, 비닐 등으로 만들어져 인체 유해성과 환경오염 논란을 야기 시키고 있다.

따라서, 우리 지역 농촌에서 생산된 생화로 성묘를 하도록 유도한다면 환경보호는 물론 지역 화훼농업 활성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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