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말 13개 대학 실태조사 결과 발표

 
 

대한민국 모든 부모들과 학생들의 관심은 대학입시라는 것을 부정할 수는 없을 것이다. 최근 논쟁이 되고 있는 '학종의 공정성 문제'가 큰 이슈가 되고 있다.

교육부는 대통령이 지시한 대로, 대학입시 공정성 확보를 위해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학종) 중 자기소개서를 비롯한 수상실적, 자율동아리, 봉사활동 등 비교과 영역을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6일 오수 교육신뢰회복추진단 회의를 열고 학종 개선 및 13개 대학의 학종 실태조사 세부계획을 밝혔다.  이 날 유 부총리는 "학부모의 힘이 자녀 대학입시에 영향을 주는 것은 용납할 수 없으며 과감하게 제도를 개선하겠다"라고 하고 "교육부는 학종에서 비교과 영역 폐지 등  가능한 모든 대책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교육부가 곧바로 대입전형에 적용한다면 4년 사전예고제에 따라 2024년 대입부터 반영할 수 있게 된다. 교육부는 서울대와 연세대,고려대,포항공대 등 최상위권 대학을 비롯해 13개 대학의 학종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유은혜 부총리는 '10월말까지 분석을 완료하고 즉시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한 대입 제도 개편 최종안은 11월 중 나온다고 한다.

그러나, 학종 비교과영역이 폐지되면 , 수시의 기본취지가 사라지고 , 일반고와 학교수업이 무너지고 자사고, 특목고 및 우수 학군이 유리해질 것이라는 의견도 만만치 않아 큰 논쟁이 있을 것 같다. 아무튼 우리 학생들은 이러나 저러나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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