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경희대학교 디지털콘텐츠학과 졸업 전시회를 추억하며

▲ 디오라마 전시의 로고이다.
▲ 디오라마 전시의 로고이다.

지난 11월, 경희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에서는 디지털콘츠텐츠학과의 열여덟번째 전시회가 열렸다.

 

이번 졸업전시회의 이름은 디오라마D.ORAMA로, 원래의 의미는 '3차원의 축소 모형'이다. 여기에 디콘 졸업전시자들은 두 가지 의미를 더 담았다.

 

"D.orama는 큰 세상을 작은 공간에 담아내는 축소 모형, 디오라마처럼 우리의 생각과 세상을 작품 안에 담아내는 것을 뜻합니다.

동시에 전시를 의미하는 -orama와 D가 만나 D의 전시, Dicon의 전시를 의미합니다."

 

전시를 보면서 여러 시각적 효과에 놀랐지만, 그와 동시에 시각장애인의 소외를 기억하지 않을 수 없었다.

예술인으로서 어떻게 약자들과 함께 예술의 아름다움을 나눌 수 있을까 ㅡ 라는 스스로의 고민을 떠올리게 만든 유익한 전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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