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5일,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제33회 해운대 북극곰 축제’가 열렸다. ‘북극곰 축제’는 얼음이 언 북극해를 헤엄치는 북극곰처럼 한 겨울 바다에 뛰어들어 수영을 즐길 수 있는 축제이다. 올해는 5000여명이 참가하여 역대 최다 인원을 기록하였으며,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참가하였다고 한다.

본 행사에 앞서 부울경 수영협회의 1km 동행 수영 대회가 열렸고, 가수 노라조 등의 축하 공연이 이어졌다. 그리고 입수 선언과 함께 수천 명의 참가자가 일제히 해운대 바다에 뛰어들었다. 특히 지난해 축제 때 바다 입수를 약속했던 노라조도 참가자들과 함께하였다. 영국 BBC 방송이 겨울철 세계 10대 이색 축제로 선정한 ‘해운대 북극곰 축제’가 앞으로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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