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현재 학교 개학이 4월로 연기된 가운데 정부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1∼2주 연기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이다. 학교 개학이 한 달 이상 미뤄진 가운데 학사일정 변동으로 고3 수험생들이 수능 시험을 준비하는 데 차질이 있을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정부에 따르면 1주일 연기해 같은달 26일 치르는 방안과 2주 미뤄 12월 3일 치르는 방안 여러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 수능이 1993년 도입 된 이후 2005년 부산 아시아태평양경제공동체(APEC) 정상회의, 2010년 서울 G20 정상회담, 2017년 포항 지진이 있었던 때까지 총 3번 미뤄진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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