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나루공원은 영화의 전당 맞은편에 위치한 부산의 공원이다. 2005년 APEC 정상 회의를 기념하기 위해 조성되었으며, 예전에 이곳이 강나루였다고 해 나루공원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수영강을 따라 길게 조성된 공원에는 산책길과 자전거길이 이어져있어 운동을 즐기기 좋다. 또한 산책길 중간중간에 개성있는 조각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조각품들은 모두 부산 비엔날레 당시 조각 프로젝트에 출품되었던 작품들이다.

APEC 나루공원은 원래 주말이면 피크닉을 즐기는 가족들과 운동을 하는 시민들로 북적인다. 그러나 최근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야외활동을 하는 시민들이 많지 않다.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나루공원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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