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10년 후에...

▲ 북한 도발
▲ 북한 도발
 
 

 오늘 (21일) 오후 4시경, 달이 해의 일부분을 가리는 천문 현상인 부분 일식이 일어났다. 오후 4시에 태양의 아래쪽이 달로 서서히 가려지기 시작해 5시경에 태양의 최대면적을 가렸다. 일식 현상은 총 2시간 11분간 진행되었다.

 전국의 날씨는 대체로 맑음으로 예보되어 국내 전 지역에서 관측할 수 있었다. 제주도에서 태양이 가장 많이 가려진 모습을 볼 수 있으며 북동쪽으로 올라갈수록 가려지는 면적이 줄어든다.

 올해의 일식은 6월달에 한 번, 12월에 한 번으로 두 번이 일어나는데 12월에 예정된 개기일식은 우리 나라에서 볼 수 없기 떄문에 올해 국내에서 관측할 수 있는 유일한 일식이다.

 국내에서 볼 수 있는 다음 부분일식은 10년 뒤인 2030년 6월 1일에 있다. 이번 일식을 관측하지 못한 사람은 10년 뒤에나 다시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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