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구대 암각화

 

 
 

어제 반구대 암각화 갔다왔다. 반구대 암각화는 사람이 생겨난 것보다 훨씬 더 오래 전에 생겨난 돌은 예나 지금이나 그 자리에 우뚝 멈춰 서서 지구와 인류가 살아온 세월을 말해준다. 공룡시대부터 선사시대 그리고 문자시대에 이르기까지의 세월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천전리 암각화와 마찬가지로 대곡리 암각화 역시 신석기시대 말기를 살았던 우리 선조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바위그림이다. 우리는 먼저 동청문에서 회의를 하고 반구대 암각화에 갔다 작년에 갔던 곳에 이번에도 또 갔다. 박물관에 가려고 했는데 애들이 많아서 못 들어가고 바로 암각화를 보러갔다. 작년에와는 달리 새로 생긴 망원경이 있었다. 그걸로 완전 자세하고 뚜렷하게 그림을 보았다. 아쉽게도 우리가 간 시간때가 그림이 잘 보이는 시간때가 아니여서 눈으로 딱 확인 할 수는 없었다. 다음에는 날이 좋은 날에 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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