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에서 백일장을 위해 학생들이 참가한 모습
▲ 전국에서 백일장을 위해 학생들이 참가한 모습

지난 27일 토요일에 강원도 원주에 있는 박경리 문학공원에서 치악산전국청소년 백일장이 열렸다. 코로나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어 우려가 있었으나 전국의 많은 학생들이 글쓰기를 위해 공원에 모였다. 장마를 앞두고있어 비가 올까 염려되었으나 살짝 가랑비를 조금 뿌리고말아서 오히려 햇볕이 강하게 쬐는 날보다 야외에서 글쓰기에는 훨씬 편한 날씨였다. 코로나 때문에 시상식은 생략되고 상장은 각 학교에서 받도록 하였다. 2시간30분동안 학생들은 각자 자리를 잡고 자유롭게 운문이나 산문을 펼쳤다. 평소 학업에 열중이던 학생들은 이 날만큼은 기분좋은 상상속의 나래를 펼치는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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