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돗물에 유충이 들어 있다는 한 신고로부터 시작해서 전국적으로 퍼져 나가던 수돗물 유충 사건과 관련된 여러 자료들이 있따. 특정 지역에서의 시설 문제가 원인이었다면 전국적으로 이어지지 않았음을 주장하는 여러 학자들도 있다. 또 다른 원인으로 지적된 것은 기후 변화에 의한 생태계 변화이다. 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인해 물탱크에 고인 물이 생성되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서 여러가지 수질 오염이 발생하고 있다. 오염원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점 오염원과 발생 위치를 정확히 알 수 없는 비점 오염원이 있다. 수질 오염의 지표에는 물의 산 또는 알칼리의 세기를 나타내는 수소 이온 농도, 용조되어 있는 산소의 양인 용존 산소, 미생물이 유입되어 이산화탄소를 분해하는데 필요한 산소의 양인 생물화학적 산소 요구량이 있다.
그렇다면, 수질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할까? 이에 대한 대답은 수질 오염 방지 기술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수질 오염 방지 기술에는 하수도에 그물망을 설치해서 천 사이로 물을 빠져나가게 하여 오염도를 줄이는 물리적 처리법이 있다. 또한 물을 큰 조에 가둬서 무거운 것들을 가라앉게 한 뒤, 응집제를 사용하여 고분자 물질을 이용해 오염 입자들을 엉키게 해주는 화학적 처리 방법도 있다. 이런 기술들이 더욱 융합적으로 발전해서 수질 오염 해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김효주 청소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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