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31일 화요일 오후 7시에 부산시민회관에서 한오수교 130주년 기념 2022 빈 심포니 내한 공연이 이루어졌다. 학교를 마친 후 시민회관으로 향했다. 지휘자와 협연자가 중간에 교체되는 일이 생겼지만 공연은 예정대로 잘 진행되었다.

 지휘자는 장한나였는데, 첼리스트였던 음악가가 훌륭한 지휘자로서의 삶도 살고 있다고 했다. 그 분의 삶이 정말 대단해 보였고, 존경스러웠다. 

베토벤의 곡을 1부와 2부에 연주하였고, 앵콜로 브람스의 곡도 연주해 주어서 잘 감상했다. 마지막 앵콜 곡으로 우리 나라의 민요인 아리랑을 편곡해서 교향곡으로 연주해 주었다. 무엇인지 모르게 뭉클하게 감동을 주었고, 가장 큰 박수 소리를 들은 것 같다.

앞으로도 이런 좋은 공연을 우리 가까운 곳에서 자주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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