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정 해수욕장>
▲ <송정 해수욕장>

해운대를 비롯한 광안리, 다대포, 일광, 임랑, 송정, 송도 등 부산의 7개 해수욕장은 7월 1일 전면개장을 앞두고 있다.  지난 6월 2일부터 현재까지  해운대와 송정은 부분 개장을 통해 벌써 100만명이 넘는 인파가 맛보기 피서를 즐기고 있다.  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로 통제되던 것이 전면해제가 되자 코로나 이전 같은  기간보다 20%이상 증가했다고 한다.

올여름 해수욕장에서는 마스크 없는 해변생활도 가능하다고 하니 역대 최대 인파 기록을 세울수도 있을것이라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  그동안 2년이상 지속한 팬데믹으로 억눌려 있던  여름 관광 수요가 꿈틀거리면서 피서객 인파가 해수욕장에서 폭발할 수 있다.  그러므로 감염병 확산의 계기가 되지 않도록 각자 안전수칙을 준수해야겠다.

그리고 해운대구는 매년 피서철 반복되는 송정 해수욕장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주차 공간 확보에 적극 나선 결과 150면을 추가 확보했다.  그 중 130면은 올해 2월 한 주민이 사유지를 주차장으로 제공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부지를 무상 임대 했다고 한다. 주차가 조금이라도 더 편해져서 이용에 유리할 전망이다.

한편 해운대 해수욕장 최고 인기프로그램인 '해변 라디오'는 7월부터 주 4~5일 운영된다.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바다 쓰레기를 줍는 '비치코밍'도 7~9월 진행되고, 9월에는 수거한 쓰레기로 조형물을 만들어 전시하는 행사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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