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잡한 도시의 밤은 불빛으로 가득합니다. 이러한 야간불빛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을까요?

 

야간불빛에 많이 노출될수록 갑상선암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이는 높은 야간불빛 지수와 유방암 발생 위험의 연관성을 발견한 이전의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연구되었다고 미국 건강 정보 사이트 WebMD는 이 연구 결과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미국 국립암연구소 연구팀이 13년동안 추적 관찰한 결과, 인공위성으로 측정한 야간불빛 지수가 가장 놊은 20% 범주에 속하는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이, 가장 낮은 20% 범주에 속하는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에 비해 갑상선암 발병 위험이 55% 더 높은 것을 발견됐습니다.

 

그리고 야간 불빛과 갑상선암의 연관성은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더 강하게 나타났으며 여성의 경우 신체와 다른 부위로 전이된 흔적이 없는 국소성 암에 걸릴 확률이 더 높았다고 합니다 남성의 경우 암이 더 발달되었을 때 야간불빛에 더 영향을 받았습니다.

 

야간불빛은 에스트로겐 활동을 조절하는 멜라토닌을 억제합니다. 멜라토닌의 활동이 너무 적으면 종양을 퇴치하는 능력을 떨어뜨립니다. 토한 야간불빛은 신체의 주기 리듬을 방해할 수 있어 암 발병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연구팀은 이러한 야간불빛에 의한 갑상선암의 예방법도 내놓았는데 과도한 야간불빛과 방사능 노출 피하기, 일주일에 3번, 한 번에 30분 운동하기, 그리고 햇볕 쬐기라 합니다,

 

화려한 네온사인 뒤에 인체의 유해함이 숨어있어 낭만도 과학적이어야 하나란 생각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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