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강아지의 수면 단계의 유사성

▲ 잠에 들려는 강아지의 모습
▲ 잠에 들려는 강아지의 모습

강아지는 하루 최대 16시간까지 수면을 취하며 충분한 휴식을 가진다고 한다. 그렇다면 과연 강아지는 사람처럼 잘 때 꿈을 꿀까? 그 질문에 대한 답은 '그렇다'이다. 사람의 수면 상태가 여러 단계로 나뉘는 것처럼 강아지도 수면의 깊이에 따라 사람과 유사한 단계로 나뉘어진다고 한다. 빠른 눈동자 움직임과 불규칙한 호흡을 동반하는 '렘(REM)수면'이 강아지에게서도 나타나는데, 이때 꿈을 꾼다고 한다.

그럼 강아지들은 무엇에 대한 꿈을 꿀까? 크게는 견종에 따라 꿈의 내용이 달라진다고 한다. 예를 들면 셰퍼드는 집을 지키는 꿈을 꾼다거나, 리트리버가 수영을 하는 꿈을 꾸거나 하는 식이다. 또한 강아지 역시 낮에 있었던 일이 꿈에 나타나기도 한다. 단정지을 수는 없지만, 우리가 강아지와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면 강아지도 행복한 꿈을 꿀 것이다.

반면 강아지 역시 악몽을 꾸기도 하는데, 강아지도 잠에서 깬 뒤 현실과 꿈을 구분하는 시간이 필요하므로 조심스럽게 강아지를 살펴주어야 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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