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과 현실을 연결하는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 소이언, <타고 갈래? 메타버스>, 우리학교
▲ 소이언, <타고 갈래? 메타버스>, 우리학교

 메타 버스는 가상, 초월의 의미인 Meta와 세계, 우주의 의미인 Universe의 합성어이다. 메타 버스를 가상 세계와 현실 세계를 연결하는 플랫폼이라고 말할 수 도 있다. 현재의 메타버스는 가상 세계에 나만의 공간을 만들어 제페토와 마인그래프트, 증강현실(AR)을 이용한 포켓몬고와 AR네비게이션 등이 있다.
 미래 메타버스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 나는 미래에는 메타버스를 통해 인간관계가 넓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의 SNS서비스를 이용해 주변 동네의 친구들은 물론이고 해외의 친구들과의 더 원활한 대화를 제공하는 메타버스 플랫폼이 나오지 않을까 한다. 물론 지금도 그런 관계를 맺을래야 맺을 수 있겠지만 더 고차원적으로 생각해 오늘, 들었던 감정, 생각 나누기가 해외의 친구와 가능하다든지.... 그런 메타버스 플랫폼들이 국내에서 진행되는 속도와 비슷하게 초고속으로 이루어지는 날이 올 것이라 생각된다.
 하지만 이 좋은 메타버스에도 문제점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메타버스의 가상세계와 현실세계를 구분하지 못해 심각한 중독에 이를 수 있고, 항상 열려있는 정보들이니 해킹과 개인정보 유출이 쉬워질 것이다. 또 메타버스를 이용하는 연령층이 다양하다 보니 어린이들이 범죄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데 이 범죄를 막을 법이나 제도가 아직 마련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하루빨리 메타버스 공간의 법률을 제정할 필요가 있다!
 ‘메타버스는 누구에게나 평등하다.'는 최형욱 작가의 책에 있던 말이다. 이 평등하다는 것이 가상세계 안에서 이야기이지, 메타버스를 접속하는 기기는 누구나 구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메타버스 가상세계에 접속하는 것도 모두에게 공평하게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 현실 속의 삶이 더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면서 메타버스세상의 편리함을 누릴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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