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행사 소개 및 다양한 아티스트의 무대, 부산의 문화와 음악이 만나다

 
 

2023 부산 국제 락 페스티벌이 7일부터 8일까지 2일간 삼락 강변 공원에서 열렸다. 이번으로 23회째를 맞이한 이 페스티벌은 12월에 예정된 엑스포 유치 발표를 앞두고 열렸는데, 이를 통해 부산의 문화 예술 분야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기회로 예상된다.

이승윤, FT Island, NELL, 하현상, 유다빈밴드, 터치드 등 국내 유명 아티스트들과 신진 인디 밴드 10팀이 페스티벌 무대에서 활약했다. 부산의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발란사'와 향토 기업 '송월타올'과의 협업 제품들이 굿즈로 판매되었다. 라인업 티셔츠, 슬로건 타월, 기타피크 등이 판매되었다.

수도권 및 주요 광역시에서 전용 셔틀버스를 통해 편도와 왕복으로 운행되어 관람객의 이동을 도왔고, 락 페스티벌 진행 이틀간 삼락 강변 공원 내 오토 캠핑장을 이용할 수 있어 숙소를 마련하지 않고도 공연과 함께 이틀을 보낼 수 있었다.

입장료는 1일권이 11만 원, 2일권이 16만 5000원으로, 사전예매는 예스24를 통해 진행되었다.

또한, 주목할 만한 소식 중에는 부산 대표 주류기업 대선주조가 특별 브랜드존을 운영하여 페스티벌의 성공에 기여했다는 점이다.

2022년에는 약 3만 명의 관람객이 참가한 이 페스티벌은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와 인디밴드들의 다양한 무대가 마련되어 있어 음악 팬들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다.

특히, 대선주조의 브랜드존은 전시관, 푸드존, 대선바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굿즈와 다양한 상품을 만나볼 수 있었다. 또한, 대선 히든 스테이지에서는 신진 아티스트 발굴을 위한 경연대회와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준비되었다.

가을을 맞아 부산 사상구에서는 록 페스티벌부터 국화축제까지 다양한 행사와 축제가 예정되어 시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었다. 7일에는 삼락생태공원에서 '2023 부산 국제 록 페스티벌'이 열리며, 국내외 20여 개 팀이 참여하여 다채로운 음악을 선보였다.

페스티벌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아티스트 만큼이나 관객의 역할도 중요하다. 부산 락페에는 다양한 라인업의 아티스트를 편견없이 받아들이는 관객이 존재했다. 거친 하드록 음악을 좋아하는 록 매니아도, 아이돌 밴드를 보러 온 팬덤도 자연스럽게 섞여 있었고, 다양한 깃발 부대가 빛을 발하는 등 부산 국제 락 페스티벌은 음악 팬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했다. 특히 슬램을 하며 락을 즐기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는 축제가 되었다.

부산 락 페스티벌은 대형 락 페스티벌 중 수도권 이외에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는데, 이번 행사에서도 올드 팬들은 물론이고 새로운 팬들에게도 색다른 음악 경험을 선사했다. 특히 부산 락 페스티벌은 부산의 지역 특색을 살려 음악뿐만 아니라 지역 음식과 소주, 지역 아티스트들의 활약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여 페스티벌 참가자들에게 즐거운 기억을 남겼다.

이번 부산 국제 락 페스티벌은 대형 행사와 신진 아티스트 발굴, 지역 문화의 홍보와 교류 등 다양한 측면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향후 부산의 대표적인 문화 축제로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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