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을 챙겨먹어야 하는 이유?

비타민은 소량으로 몸에서 다양한 역할을 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몸에서 스스로 만들지 못하는 비타민이 많아 음식을 통해 흡수해야 하며, 몸의 상태에 따라 필요한 양이 달라지기도 한다. 그렇다면 자신의 몸에 부족한 부분을 어떻게 찾아야 할까. 이는 불편함을 느끼는 주요 증상과 전체적인 생활습관을 살펴보면 그리 어렵지 않다. 외식이나 배달음식을 자주 먹는 사람들은 비타민 A·B군, 비타민 C 등이 부족하기 쉽다. 세 가지 비타민은 열에 약하기 때문에 집에서 음식을 하는 것보다 식당에서 미리 조리한 음식을 데우거나 따뜻하게 보관하는 동안 영양소가 심하게 파괴된다. 흰 밀가루로 만든 음식인 빵이나 국수 라면을 즐겨 먹는다면 전체적인 영양소 결핍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하얀 밀가루는 생산 과정에서 22가지의 영양소가 파괴된다. 시리얼 빵 국수 라면 등으로 식사를 자주 하는 사람들은 비타민과 미네랄이 섞여 있는 종합비타민제가 생활의 활력에 도움을 준다. 피임약을 복용하거나 담배를 피운다면 비타민 C를 보충하는 것이 좋다. 피임약과 담배는 인체에서 비타민 C를 손실시키기 때문이다. 자신에게 부족한 부분을 영양제로 채운다면 생활의 활력과 건강을 유지하는 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남들이 먹으니까 나도 먹어 볼까'하는 생각으로 무턱대고 덤빈다면 굳이 영양제를 먹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나이, 생활습관, 식사습관 및 치료약물 복용 여부 등 종합적인 환경을 고려한 상태에서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서 자신에게 맞는 비타민, 영양제를 선택하는 게 가장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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