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이들의 힐링명소 제안-미포철길

미포철길(직접찍음)
미포철길(직접찍음)
  

10~20대 또는 다양한 연령층의 연인들은 밥-카페-영화, 카페-영화-밥, 영화-밥-카페 등 항상 비슷한 도시에서의 데이트를 즐긴다. 하지만, 요즘의 젊은 연인들의 데이트 트렌드는 변화되고 있다. 그 중 소개하고 싶은 명소인 미포철길에 대해 소개해보고자 한다.

 

미포철길은 옛 동해남부선 철길로 와우산 시슬의 이 철도는 좌동-송정역을 현결하여 만든 우리나라 유일의 임해철도선이였다. 지난 2013년 12월 2일 해운대 도심을 지나는 우동-기장구간의 복선화가 완료되어 해안절경을 관람할 수 있는 동해남부선 해안 철길은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되었다. 현재는 해운대와 미포, 청사포 등을 끼고 이어져있는 폐철길으로써 자연친화형 여가공간으로 새로이 탄생하게 되었다.

 

바쁘게 움직이는 도심에서 살짝만 눈을 돌려 둘러보면 아무것도 하지 않고 오로지 걸으며 돌소리와 바다를 듣고 보며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미포철길이 부산에 존재한다. 연인들의 손을 잡고 함께 하거나, 사색에 잠겨보고 싶은 누구라도 이번 데이트, 산책, 여행은 이러한 부산의 잊혀질 뻔 하였지만 새롭게 재탄생한 아름다운 미포철길을 걸어보는 것은 어떨까? 자연속의 힐링을 느껴보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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