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한 송이의 꽃이 피다

 
 

 2018년 10월 27일,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또 다른 한 송이의 꽃이 피었다. 다름 아닌 '불'꽃이다. 이 꽃을 보기 위해서 사람들은 아침부터 해수욕장에 하나 둘 모여들었다. 약 1시간 가량 펼쳐지는 불꽃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기 위해서 사람들은 길게는 6시간 이상 기다린 사람도 있었다.

 시간이 흘러가는 만큼, 사람들의 불꽃에 대한 기대감은 점점 커져갔다. 불꽃축제 시간이 다가올수록 백사장은 사람들로 붐볐고,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사람들이 꽉 모여서 불꽃을 기다렸다. 드디어 저녁이 되었고, 관계자들은 6시부터 예비탄을 쏘아 가며 사람들의 심심함을 달래주었다.

 7시가 되어 본격적인 불꽃축제가 시작되었고, 1년에 한 번밖에 없는 행사인 만큼 사람들의 인상도 깊었다. 모두에게 1년간 쌓인 스트레스를 불꽃의 소리와 함께 훌훌 털어버리고 가벼운 마음으로 돌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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