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은 부산시민공원 개관 5주년을 맞이해 지난 12월4일부터 금년 1월말까지 2개월간 시민공원 내 거울연못에서 ‘거울연못 빛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거울연못 빛 축제’는 100년 된 부부소나무를 배경으로 빛이 연출되는 거울연못과 80m 터널분수의 빛터널, 반짝반짝 빛이 깔린 산책로, 남1문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길의 환상적인 은하수 빛, 공원 구석구석 아름다운 형형색색의 조명길 등 화려한 볼거리로 가득했다.

또한, 방문자센터에는 벽면의 고보 조명과 9m의 대형 트리도 더해져 포토존으로 손색이 없어 공원 방문객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부산을 대표하는 평지 도심공원인 부산시민공원이 겨울철마다 인기 프로젝트로 선보여온 ‘거울연못 빛 축제’가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업그레이드 되고 있어, 이 곳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멋진 인생샷과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가는데 부족함이 없이 보인다.

한편, 부산시민공원 북문 일원에서 빛 축제와 연계해 개최되는 야외 전시 '겨울에도 꽃이 피는구나'도 볼만했다. ‘거울연못 빛 축제’와 ‘겨울에도 꽃이 피는구나’ 작품전시는 매일 오후 5시30~11시30분까지 점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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