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일명 '우한 폐렴' 환자가 지난달 20일 국내에서 첫 발견됐다. 공항 입국장에서 적발돼 격리 조치됐지만 우리나라도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사실이 확인 되었다.
2월11일 현재 우리나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는 총28명이다. 새로 확인된 28번 환자는 30세 중국인 여성으로, 지난달 26일 확진 판정을 받은 3번 환자(54세 남성)의 지인이다.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감염되었을 경우 폐를 침범하며, 고열과 기침,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발생하고 폐렴과 유사한 증상을 보인 끝에 심한 경우 폐포가 손상되어 호흡 부전으로 사망하게 된다고 한다.
우려수러운 점은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직접적인 치료 방법은 아직 없다. 따라서, 예방이 필수적이다. 감염증은 주로 호흡기로 전염된다고 하니, 현재로서는 공항과 항만에서의 철저한 검역이 급선무이고 추가로 국내 확진자가 발생한다면 지역사회 확산을 막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 보인다.
아울러, 개인 또한 눈, 코, 입 점막, 호흡기를 통해 전염되는 이 질환의 특성을 바탕으로 외출 전후 반드시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을 자주 씻고 말릴 것과 외출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하여 호흡을 통한 전염을 예방하여 이 어려운 고비를 슬기롭게 이겨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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