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갤럭시 언팩 2021 이후인 1월 15일에 발표된 버즈 프로는 현재 화려한 스펙에 높은 가성비를 자랑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Active Noise Cancelling, 즉 능동형 소음 제거 기술을 사용하여 외부에서 오는 소리의 파동과 180도 위상차가 나는 파동을 만들어 소음을 제거하는데, 이에 대한 스펙이 기존에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분야에서 가장 뛰어나다고 여겨졌던 에어팟 프로와 거의 동급이거나, 저음 부분에서는 조금더 우수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노이즈 캔슬링 특유의 귀가 먹먹한 듯한 느낌도 없앴다는 평을 받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음질 측면이다. 에어팟 프로를 사용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노이즈 캔슬링을 한 순간 아주 조용해지지만, 그 뒤로 음악을 틀었을때도 그 먹먹함이 유지가 되며 갇힌듯한 소리가 난다. 이는 2020년 2월에 출시된 버즈 플러스일때부터 이미 에어팟의 음질을 능가하였으나, 이번 프로에서 그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고 평가받을 만큼, 버즈 프로는 공간감과 해상력이 출중하며, 음질 또한 아주 선명하다. 또한 중저음부에서도 훌륭한 소리를 들려준다고 한다. 

더불어, 최근 삼성 닷컴이나 쿠팡에서 구매할 시 수십년전 삼성에서 출시했던 피쳐폰을 본따 만든 케이스를 같이 증정하여 그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으며, 심지어 중고거래사이트에서는 케이스면 3~4만원 정도 선에서 거래되고 있는 상황이다.

버즈 프로는 정가는 23만원 선이었으나, 현재 쇼핑몰 등에서는 22만원 정도에 팔리고 있으며, 직구를 했을 경우 18만원 선에서도 구입할 수 있는 저렴한 가격을 보여준다. 반면 에어팟 프로는 기존 30만원 대에서 현재 23만원 대로 가격이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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