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8년 흑사병, 세계대전보다 더 많은 사망자를 만든, 인류 사상 최대 사망자를 만든 것은 바로 '스페인 독감'이다. 스페인 독감은 1918년~1920년 동안 전 세계 2,500만 명 이상의 목숨을 앗아간 독감으로, 인류 최대의 재앙으로 불린다. 극심한 근육통, 두통, 급격한 체온 상승과 심한 기침을 유발해 폐출혈을 일으킬 수 있는 인플루엔
유전자 조작 식품은 특정 작물에 없는 유전자를 인위적으로 결합시켜 새로운 특성의 품종을 개발하는 유전공학적 기술을 가한 농수산물을 말한다. 선택적 증식, 이종교배 등 여러 방식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대표적으로 콩, 옥수수, 사탕무 등에 유전자 변형 기술을 적용해 유전자조작식품을 생산하고 있다. 유전자 조작 식품으로 인해 식품이 오랫동안 상하지 않고 수확량도
포스트 코로나란, 포스트(Post, 이후)와 코로나19의 합성어로 코로나 19 극복 이후 다가올 새로운 시대나 상황을 이르는 말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언택트 시대에 잘 활용할 수 있는 비대면 서비스가 발전하는 등 많은 우리 사회에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로봇을 이용하여 서비스한다거나, 온라인 수업과 재택 근무를 위한 원격 회의 수단, OTT서비스 등의 분
코로나19의 감염 여부를 알기 위한 진단 방법에는 2가지가 있다.첫번째는 전염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 유전자를 검출하는 분자진단법이고, 두번째는 바이러스 항원이나 바이러스로 인해 체내에서 생성되는 항체 등의 단백질을 검출하는 면역진단법이다. 분자진단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자면 분자진단법은 바이러스의 염기서열을 진단하며 특정 종, 유기체 또는 속을 식별할 수
범죄가 성립하기 위해서는 세 가지의 구성요건에 해당해야 한다. 첫째, '구성 요건 해당성' 어떤 행위를 금지하거나 의무로 규정한 법 조항이 존재해야 한다.둘째, '위법성' 정당방위에 의한 살인은 살인죄라는 해당성은 있으나 위법으로 인정되지 않아 범죄로 간주되지 않는다.셋째, '책임성' 행위자가 이성적 판단 능력이
1. 농업이천, 장영실 등에게 명하여 농업에 필요한 해시계인 앙부일구와 물시계인 자격루, 누호 등 농사에 필요한 도구를 개발하였다. 이를 이용해 우리나라 영토에 맞는 농사법인 ‘농사직설’을 편찬하여 농민들의 풍년을 기원하기도 했다.-앙부일구1434년 조선 세종대왕 16년 이후로 제작, 사용된 해시계이다. 오목한 화로 크기의 둥근 가마솥 시계판 모양이 해를
네거티브 문화재란 일반적으로 부정적인 의미를 가진 문화재라는 뜻이며 역사적인 의미가 있는 문화재지만 좋지 않은 기억을 주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나라 언론에서 네거티브 문화재가 이슈가 된 것은 조선 총독부건물의 철거이다."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라는 말이 있듯이 네거티브 문화재는 치욕의 역사도, 아픔의 역사도 우리의 역사인만큼 그 역사의 중요성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는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중국 전역과 전 세계로 확산된 새로운 유형의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호흡기 감염질환이다. 중국 고위급 인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전염병(코로나19)은 “중국 공공 의료시스템의 약점을 드러낸 큰 사건” 이라고 밝혔다. 중국은 초기에 코로나 19가 우한 지역에서 발발한
‘영혼이 재가 될 때까지 태운다’는 간호사 간의 태움의 피해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다. 환자의 생명과 직결되는 병원업무의 특성상 서로 오고 가는 말이 더 뾰족해질 수밖에 없다고 한다. 하지만 태움의 가장 큰 원인은 인력 부족 문제와 간호사 간의 수직적인 문화, 위계질서라고 할 수 있다. 선배 간호사가 신입 간호사를 가르치는 과정인 프리셉터 기간에 기존 업무
인종차별적 발언뿐만 아니라 우리가 일상 속에서 하는 사소한 말이 누군가에는 혐오표현으로 받아들여져 상처를 남길 수 있다. 이렇듯 사소한 표현도 혐오표현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혐오표현이 무엇인지 판단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혐오표현 하나하나가 모여 그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마련이기 때문에 작은 혐오표현이라도 성찰하는 태도를 가지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저자는 고3 시기에 '간호학과'를 알게 되었고, 취업이 잘 되고 남을 도울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해서 진학을 결심했다고 한다. 스무살의 첫 여름방학을 인도 의료 봉사로 보내고 올 A+를 받은 건 열등감 덕분이었다고 말한다. 남들보다 부족한 면이 있는 것을 외면하고 탓하기보다 그것을 채우기 위해 남들보다 더 노력했다. 저자는 간호학과라면 꿈의
사람들이 AI 개발에 반대하는 가장 큰 이유는 AI로 인한 윤리성 문제나 AI가 인간의 통제를 넘어섰을 때 인류가 기계에 종속될 수 있다는 점일 것이다. 만약 우리가 인공지능의 위협을 두려워하여 인류가 발전할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공지능에 대한 개발을 멈추는 것은 인류가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갈 기회를 스스로 없애버리는 것과 마찬가지다. 지금까지 인류는
바이오 인공장기 기술은 우리의 삶은 물론 가치관까지도 뒤흔들 수 있는 막대한 기술입니다. 하지만 이런 기술이 오히려 인간의 존엄성을 해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에겐 다소 생소한 인공 장기이지만 ‘인공자궁’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인공자궁이란 인간의 자궁과 마찬가지로 태아가 자라는 과정을 전부 구현하는 인공 장기입니다. 수정란의 착상부터 완전한 신생아의 출산까지
다들 롤러코스터를 한번쯤은 타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아마 롤러코스터를 타면서 가장 설렐 때, 또는 긴장될때는 레일을 따라 급격한 경사를 오르는 구간일 것이다. 롤러코스터는 가장 높은 곳에 도달하면 몇 초간 정지해 있다가 순식간에 빠른 속도로 달린다. 롤러코스터는 에너지가 보존되기 때문에 최고 높이까지 끌어올린 뒤에는 동력을 가하지 않아도 롤러코스터가 끝
“쌈닥굿닥”은 성형, 다이어트, 육아, 학습, 암, 응급실, 정신 등의 챕터로 나뉘어 평소 일반인들이 가지고 있는 생각과 반대되는 사실들을 낱낱이 파헤쳐준다. 책에 나오는 내용 중에 ‘TV에 나오는 의사가 다 좋은 의사는 아니다. 오히려 돈을 내고 출연할 수도...’라는 말이 있었는데 이 부분에서 조금 충격을 받았다. 나는 평소에 TV에 출연하는 의사들은
베리칩은 ‘확인용 칩(verification chip)’의 약어로 무선주파수 발생기인 RFID 칩의 일종이다. 쌀알 크기 정도로 주사기를 통해 간단하게 인체에 주입할 수 있으며, 별도의 제거 수술을 받지 않는 한 몸속에 영원히 남게 된다. 이 칩에는 기본적으로 개인의 신분을 확인할 수 있는 유전자 정보, 또는 고유 번호가 저장돼 있다. 2010년 3월 미국
봄봄은 1인칭 주인공 시점 소설로, 일제 강점기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이 소설은 다른 소설과 아주 다른 특징 하나를 가지고 있다. 바로 역순행적인 구성을 하고 있다. 달리 말하면 역전적 사건 구성을 하고 있는데, 절정 속에 결말이 삽입되어 있는 걸 말한다. 보통 기존의 소설이 발단-전개-위기-절정-결말의 형태를 띠고 있다면 봄봄은 이렇게 뚜렷하게 구분 지
김신혜 씨는 2000년 3월 자신을 성추행한 아버지에게 수면제가 든 술을 마시게 해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기소되었따. 그리고 2001년 3월 대법원에서 무기징역이 확정되었다. 경찰은 당시 김신혜 고모부가 “김 씨가 아버지를 죽였다”고 진술함에 따라 김씨를 존속살해 및 사체 유기혐의로 긴급체포했다. 하지만 김 씨는 “동생이 아버지를 죽인 것 같다”
암수살인이란 피해자는 있지만 신고도, 시체도, 수사도 없어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살인사건을 말한다. 이 영화는 부산에 있었던 실제 범죄를 모티브로 만든 영화이다. 영화를 보면서 이런 일이 실제로 일어났었다는 것이 정말 끔찍했다.의 대략적인 줄거리는 이렇다.“일곱, 총 일곱 명입니다. 제가 죽인 사람들예.”수감된 살인범 강태오(주지훈)는 형사 김형
클래식 음악의 축제인 ‘부산마루국제음악제’가 ‘음유시인의 숨결’이라는 주제로 한달여간 부산에서 펼쳐진다. 그 중에서 나는 항저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연주를 들었다. ‘항저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지휘자 양양을 중심으로 퀘이사 색소폰 콰르텟도 함께하였다. 이번 음악회에서 연주한 대표적인 곡은 서곡, 랩소디 인 블루 (편곡 : 시몬 버트랜드),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