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염병 예방 손씻기 행사

대한의사협회와 질병관리본부의 공동 주관과 범국민손씻기운동본부가 주최하는 아동극 ‘병균들이 득실득실. 손아! 조심해!’ 전국 투어가 5월 23일 충남 보령시를 시작으로 37곳 지역 2만 6000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올바른 손씻기 교육이 시작되었다. 최근 여러 가지 신종 감염병 외에도 매년 감염성이 높은 수족구병, 유행성 눈병 등에 대한 개인위생 관리가 중요해지고 있다. 면역성이 낮은 어린이들이 올바른 손씻기와 기침 예절 등 개인 위생습관을 올바르게 배워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것이 필요하다.

올해 8년째 되는 아동극 전국투어는 4-7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손씻기에 대한 올바른 습관을 교육하고 지속적으로 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아동극은 아동 특성에 맞춰 노래와 율동이 있는 뮤지컬형식으로 진행되어 어린이들의 관심을 더욱 끌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특히 올해에는 맛있는 음식이 나오는 마술상자와 대형주사기 같은 흥미를 끌만한 소재와 기침예절을 포함시켰다. 그간 기침은 손으로 가리는 것이 보편적이었으나 손을 통항 감염이 예상되어 휴지나 옷깃으로 입을 가리며 기침하도록 하는 올바른 기침습관에 대한 교육이 추가되었다. 아동극 관람 후에는 어린이들이 배우들과 함께 손씻기를 해보게 해서 교육효과를 높이고 있다. 대한의사협회와 질병관리본부는 공연과 체험행사를 통해 기침예절과 올바른 손씻기 습관 형성을 위해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올바른 습관 들이기를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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