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산지역회의 출범대회가 11월 25일 오후 2시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자문위원 200여 명과 지역사회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새로운 출발을 함께했다.출범식에서는 ▲자문위원 위촉장 수여 ▲출범 선언문 낭독 ▲평화통일 비전 발표가 진행됐다. 특히, 부산지역회의는 앞으로 청년·여성·시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통일 공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특성을 살린 평화통일 교육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박사익 부산부의장은 “부산은 역사적으로 교류와 평화의 도시였다”며 “22기 민
(사)남북통일 국민연합 양산시지회는 다문화 및 탈북가정 자녀들의 장학금 기금마련을 위한 바자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 사회에서 소외받기 쉬운 탈북 가정과 다문화 가정 자녀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지역 사회의 따뜻한 연대를 보여주는 뜻깊은 자리였다.유기석 지회장과 회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진행된 이번 바자회에는,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졌다.행사를 통해 마련된 기금은 다문화 및 탈북가정 자녀들의 학업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이번 바자회에는 시·도의원들을 비롯한
부산·울산·경남 시민사회가 국토교통부의 가덕도신공항 공기 106개월 발표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하며 정부에 신속한 착공과 확장설계를 촉구했다. 24일 오전 부산광역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가덕도허브공항시민추진단과 부울경 시민사회 연대는 “가덕도신공항은 단순한 지방공항이 아니라 대한민국 항공·물류 경쟁력의 핵심이자 국가전략 플랫폼”이라며 “공기를 늘렸다면 공항의 미래도 넓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지후 상임대표는 취지발언을 통해 “엑스포 일정에 매달린 과거의 축소 설계가 결국 공기 연장으로 이어졌다”며 “지금이라도
부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부산경실련)은 11월 21일 오후 2시 부산광역시의회 중회의실에서 한국경영학회 부산지회, 시민대안정책연구소와 함께 「지방이전 공공기관·지방은행 상생방안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지방은행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이전 공공기관의 역할을 연계해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발제에서는 지방은행이 단순히 시중은행과 경쟁하는 금융기관이 아니라 지역균형발전의 핵심 인프라라는 점이 강조됐다. 실증분석결과, 지방은행의 수신액이 늘어날수록 지역총생산(GRDP), 기업 수, 고용, 중소기업 대출이 모
부산소비자연맹(회장 김향란)은 지난 6월 9일부터 6월 27일까지 부산 지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친환경 소비에 대한 인식 및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청소년들의 기후위기 인식은 매우 높지만 실제 실천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87.9%(267명)가 최근 기후위기가 심각하다고 답했으며, 가장 심각한 환경 문제로는 ‘기후변화 및 지구 온난화’(55.6%)를 꼽았다. 향후 전망에 대해서도 84.2%(256명)가 “더욱 심각해질 것”이라고 부정적으로 인식했다.친환경 소
11월 20일(목) 오전, 환경단체 숨쉬는 동천(대표 이용희)과 BNK부산은행은 금정산국립공원 내 부산진구 백양산 일원에서 꿈터어린이집(원장 박경숙) 원아 20여 명과 함께 숲체험 및 환경교육 활동을 펼쳤다.이날 진행된 프로그램은 유아숲체험지정 숲반교육장에서 진행되었으며, 아이들은 ▲백양산에 사는 동물 이름 말하기 ▲낙엽을 모아 이름 알아보기 ▲동천 보호를 위해 모래·흙을 배수구나 맨홀에 뿌리지 않기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않기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숨쉬는 동천과 BNK부산은행은 이번
부산 북구 덕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11월20일(목)오전 9시, 바르게살기운동 북구 덕천3동위원회(위원장 김수아)는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삼계탕 200인분을 정성껏 준비해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날 행사에는 한영운 회장이 직접 참석해 자리를 빛내으며, 김효정 부산시의원도 바쁜 일정 속에서 함께 해 봉사에 동참했다.덕천3동위원회 회원 10명은 이른 아침부터 모여 삼계탕을 정성껏 끓이고 배식하며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한끼를 대접했다.김수아 위원장은 "추운 계절을 맞아 어르신들께 건강과 온정을 함께 나누고 싶었다며"며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라는 힘찬 구호와 함께 제55회 전국 새마을지도자대회가 11월 18일 부산영화의전당에서 열렸다. 부산광역시 새마을회(회장 백옥자)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직장 새마을협의회, 새마을문고 회원 등 1만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행사장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다수의 국회의원, 윤태한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장을 비롯한 국내외 귀빈들이 자리해 새마을운동의 가치와 미래를 함께 논의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새마을운동은 한국사회 발전의 원동력이었으며
부산 시민사회의 공익활동을 이끌어온 사단법인 미래사회를준비하는 시민공감이 11월 17일 저녁 부산시민운동지원센터에서 2025년 정기총회를 열고 한 해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 1년간의 주요 사업과 회계보고가 공유됐으며, 향후 계획을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됐다.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정관에 따라 이사장 선임 권한을 가진 이사회가 사전 의결한 안건이 상정돼, 4년 임기를 마친 이지후 이사장의 연임이 만장일치로 확정됐다. 이지후 이사장은 연임 인사말에서 “부산과 부울경의 미래가 걸린 여러 의제들에 시민의 목소리가 더욱 힘
숨쉬는 동천(대표 이용희)은 11월 15일 오전 동구 민들레능력개발교육원에서 동구수정환경실천공동체 김영옥 대표를 초청해 ‘기후위기에 대처하기 위한 생활 속 실천방안’을 주제로 숨쉬는 동천학교 강연회를 개최했다.이번 강연회는 국제 기후변화대응지수(CCPI)에서 2025년 우리나라가 67개국 중 63위를 기록, 산유국을 제외하면 사실상 최하위라는 충격적인 결과가 발표된 가운데 마련됐다. 숨쉬는 동천은 “정부와 기업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이제는 시민 개개인의 실천이 절실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김영옥 대표
욕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미자, 공공위원장 이쌍화)는 지난 13일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고독사 예방을 위한 특화사업 ‘온(溫)마음 다해 마음의 온도 UP!’과 고독사예방 및 관리시범사업인 ‘천사꾸러미 지원’을 추진하며 관내 고독사 우려 대상자들에게 물품을 지원했다.이날 활동에는 욕지면지사협 위원들이 위생용품(샴푸,바디워시,치약,휴지), 간편식(곰탕, 참치) 등으로 구성된 천사꾸러미와 찹쌀과 반찬 등으로 이루어진 온(溫)마음 꾸러미를 대상자들에게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이미자 민간위원장은 “소외된 이웃에게 직접 찾아가 마음을
바르게살기운동 북구협의회(회장 한영운)는 지난 11월 14일(금) 오전 9시, 북구 덕천동 적십자 사랑 나눔의 집에서 지역 주민들을 위한 무료 떡국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번 행사에는 서민주 여성회장을 비롯한 40명의 회원들이 참여해 정성껏 300인분의 떡국을 준비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모여 국물을 끓이며, 한 그릇 한 그릇에 이웃을 향한 사랑을 담았다.작은 나눔이지만 이웃들에게 힘이 되고, 함께하는 기쁨을 느낄 수 있어 보람되고, 작은 선물도 준비하여 나눠드렸습니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추운 계
부산의 중심지 서면을 관통하는 동천은 한때 풍부한 지하수와 생태계를 품은 자연하천이었다. 그러나 무분별한 개발과 산업화로 인해 건천으로 변하고 악취까지 풍기며 시민들의 외면을 받아왔다. 이제 동천을 되살리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백양산·황령산·엄광산 능선에 둘러싸인 동천은 과거 대수층이 풍부해 지하수가 끊임없이 솟아나는 생명의 강이었다. 하지만 도시화 과정에서 인공수로화와 깊은 관정개발이 이어지면서 지하수는 무한정 공업용수로 사용되었고, 결국 동천은 흐름을 잃고 건천으로 변했다.동천은 단순한 하천이 아니다. 항일시대부터 근대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가 창립 120주년을 맞아 13일 부산시청에서 연차대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이종환 부산시의회 부의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행사장에는 120년 동안 인도주의와 나눔의 정신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해온 적십자가족들이 모여 지난 발자취를 돌아보고 미래를 다짐하는 시간이 마련됐다.박형준 부산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가 오랜 세월 시민 곁에서 어려운 이웃을 돌보고 나눔을 실천해온 것은 부산의 큰 자랑”이라며 “앞으로도 적십자정신이 부산 곳곳에서 더
인구보건복지협회 부산지회(본부장 오혜숙)와 천혜복지재단(이사장 박승기)은 11월 12일, 임직원과 가족의 건강증진 및 복지환경 조성을 위한 ‘건강맞춤 행복동행’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와 가족친화적 복지환경 조성을 위해 양 기관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주요 협약 내용은 ▲임직원 및 가족의 건강검진·예방접종·건강상담 지원 ▲보건복지 인식개선 및 지역사회 공헌사업 공동 추진 ▲기관 자원(시설·인력·홍보채널) 상호 활용 등이다.특히 이번 협약은 천혜복지재단 산하 모든 복지기관
‘부산해양강국범시민추진협의회’를 비롯한 부울경 21개 시민단체가 11월 11일 오전, 부산광역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해양수산부 부산이전 특별법의 법사위 신속심의와 국회본회의 통과를 강력히 촉구했다.이번 기자회견은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을 골자로 한 특별법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를 통과한 데 이어, 법제사법위원회와 본회의를 앞두고 시민사회가 직접 나서 입법을 압박하는 자리였다. 이들은 단순한 행정이전이 아닌, 해양 패러다임의 대전환을 위한 국가 전략으로서 특별법의 의미를 강조했다.이지후 상임의장은 취지문을
재부산호남향우회가 제63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11월 7일 오후 6시, 부산 중구 코모도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향우회원과 가족, 지역정치·사회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부산 호남향우회는 1963년 호남출신에 대한 차별이 극심했던 시절, 부산 동래구 솔밭공원에서 뜻을 모은 10여 명의 향우들이 결성한 모임을 모태로 1964년 창립됐다. 이후 반세기를 넘어 현재는 83만 명의 정회원과 가족까지 포함하면 부산인구의 3분의 1에 달하는 규모로 성장하며, 지역사회와 정치권에서 중요한
경상남도재향경우회(회장 윤상근)와 자문위원회(위원장 최해범), 마산중부재향경우회(회장 김용우) 회원들은 11월 7일 오후 1시, 마산가고파국화축제장에서 안전한 관람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이번 캠페인은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관람객들이 국화꽃으로 장식된 다양한 조형물을 감상하는 가운데, 안전한 축제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경우회원들은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안전수칙을 안내하며 즐겁고 안전한 관람을 독려했다.윤상근 경남재향경우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화축제는 가을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입니다. 많은 분들이
오는 11월 29일 토요일 오후 2시, 부산시생활체육문화센터에서 ‘남북자유왕래ㆍ통일기원 콘퍼런스’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평화실천위원회와 사단법인 한민족예술문화진흥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한민족아리랑예술단이 참여해 뜻 깊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이번 콘퍼런스는 ‘동행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된 자리로, 남북 간 자유로운 왕래와 문화 교류를 통해 평화와 통일의 기반을 다지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특히,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평화메시지를 나누고, 문화예술을 통해 통일의 염원을 표현하는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어 관심을 모은다.행사에서는
부산시민 10명 중 8명 이상이 금융소비 관련 피해를 ‘심각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 금융의 확산 속에서 고령층의 소외와 보이스피싱·스미싱에 대한 불안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부산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김향란)는 지난 7월 부산 시민 3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금융소비 인식 및 실태조사’ 결과를 5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금융피해의 심각성에 대해 ‘심각하다’고 응답한 시민은 82.5%(260명)로, 지난해(75.2%)보다 7.3%p 증가했다.디지털 금융의 영향력에 대해 ‘크다’고 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