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의회 박기훈 의원이 재송동 이면도로에서 반복되는 주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 11월 24일 열린 정례회 본회의에서 박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좁은 골목과 높은 주차수요로 인한 주민갈등을 지적하며, 실질적인 개선책을 제안했다.박 의원은 특히, 소규모 주차장이 전체 주민을 대상으로 추첨제로 운영되면서 정작 주차장 인근 주민들이 배정받지 못하는 불합리한 상황을 강조했다. 그는 새로운 규정을 만드는 것보다 기존 운영지침을 제대로 지키는 것이 우선이라고 주장하며,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현실적 대안을
지난 11월 20일 해운대구 중2동에서 새마을부녀회와 바르게살기위원회가 함께하는 ‘사랑가득 김장나눔 담그기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을 따뜻하게 지켜주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주민들이 정성을 모아 담근 김장은 지역 내 소외계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행사에는 김순애 해운대구부녀회장, 방서윤 중2동 부녀회장, 심재윤 중2동 바르게살기회장, 임말숙 시의원, 김상수 구의원 등 지역 인사와 각 단체 회원들이 함께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중2동 관계자는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이 바로 우리
부산 해운대구 센텀파크 1단지 앞 보도가 오랜 세월의 노후화로 인해 주민들의 불편과 민원이 이어져 왔으나, 드디어 새롭게 정비된다.2006년 아파트 분양 이후 20년 가까이 지난 이 구간은 곳곳이 내려앉아 보행 안전에 위협이 되고, 휠체어·유모차 이용 주민들의 불편이 컸다. 그러나 해당 구간은 사유지와 시유지가 혼재되어 있어 행정적 조정과 예산 확보가 쉽지 않아 그동안 개선이 지연돼 왔다.이번 사업은 김미애 국회의원과 김태효 시의원의 적극적인 중재와 조율을 통해 아파트 단지 대표자와의 협의가 원만히 이루어지면서 본격 추진될 수 있었
부산 해운대구민의 오랜 염원인 KTX 이음 해운대 정차가 다시금 추진 동력을 얻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해운대갑 지역위원장 홍순헌 위원장은 지난 11월 3일 해운대갑 민주당 구의원들과 함께 세종시 국토교통부를 찾아가 정차역 확정을 강력히 건의했다.지난해 12월 윤석열 정부가 해운대 정차를 보류하면서 지역 주민들은 큰 실망을 겪었다. 그러나 홍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는 다르다. 민주당과 저는 반드시 약속을 지킨다”며 국토부 관계자들과 열차증편을 포함한 구체적 방안을 논의했다. 그는 민선 7기 해운대구청장 시절부터 준고속철도 EMU-26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과 반여2·3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마을버스 신설이 드디어 현실이 된다. 오는 11월 29일(토) 오전 7시 35분, 해운대구 1번 마을버스가 첫 운행을 시작한다.재송·반여지역은 구릉지로 경사가 심하고, 노 인구 비율이 30%를 넘어 교통 접근성 개선이 꾸준히 요구되어 왔다. 기존 마을버스 노선으로는 일부 지역 접근이 어려워 주민들의 불편이 컸다. 이에 김태효 부산시의원이 수년간 준비해온 결과, 이번 신설 노선이 개통하게 된 것이다.신설되는 1번 마을버스는 버스 1대가 하루 10회 운행하며, 오전 7시 35
부산 해운대구의회가 11월 13일 센텀 PMJF라이온스클럽과 일본 후쿠오카 세이프티라이온스클럽의 교류행사를 개최하며 한·일 민간단체 간 우호협력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후쿠오카 세이프티라이온스클럽 후카오 회장이 직접 해운대를 방문해 이뤄졌으며, 양 단체는 사회공헌과 국제교류 확대를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센텀 PMJF라이온스클럽 신정섭 회장은 “세이프티라이온스클럽은 일본 사회에서 한국인이 회원으로 활동하는 유일한 라이온스클럽으로, 현지에서 한국을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명문 클럽 간의 교류가 이어지게 되어 매
김미애 국회의원은 11월 10일 오후, 부산시 이준승 행정부시장과 부산도시공사, 해운대구청 관계자, 그리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 반여1동 반여우회도로와 센텀2 도시첨단산업단지 현장을 찾았다. 이번 점검은 지역 숙원사업의 진행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주민들과의 약속을 다시 한 번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김 의원은 현장에서 “부산 청년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찾아 다른 지역으로 떠나지 않도록 센텀2에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겠다”며 “지역주민들과의 약속대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반여1동 우회도로는 지난 2013년 공사가 중단된
부산 해운대구의회 박기훈 구의원이 11월 6일, 부산광역시 생활체육문화센타(SABA)를 방문해 김영철 이사장 및 성덕주 관장과 함께 지역생활체육의 미래와 포용적 체육환경조성에 대해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눴다.이날 박 의원은 SABA를 직접 찾아 김영철 이사장과 환담을 나누며, 부산 시민 모두가 체육을 통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체육 프로그램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김영철 이사장은 “생활체육은 단순한 운동을 넘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공
부산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가 ‘제10회 대한민국범죄예방대상’에서 지방자치단체 부문 최고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이는 전국 수십 개 기관과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해운대구가 범죄예방분야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은 결과다.대한민국범죄예방대상은 중앙일보와 경찰청이 공동 주최하고 법무부, 행정안전부, 교육부 등이 후원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범죄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기관과 단체, 개인을 선정해 시상한다.해운대구는 △스마트 방범CCTV 확대설치 △여성·아동 안심귀가서비스운영 △범죄취약지역 환경개선
부산 해운대구 대천공원이 10월 25일, 지역공동체의 따뜻한 연대와 배움의 장으로 물들었다. ‘2025 해운대 꿈꾸는 마을축제’가 ‘사랑으로 마음을 잇다’를 주제로 성황리에 개최되며, 시민 수천 명이 함께한 가운데 지역 정치인들도 대거 참석해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이날 행사에는 김미애 국회의원을 비롯해 해운대구 시·구의원들이 참석해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축제의 현장을 함께했다. 김 의원은 축사에서 “해운대는 배움과 나눔이 살아 숨 쉬는 도시”라며 “이웃과 세대가 함께 성장하는 이런 자리가 지역의 미래를 밝히는 원동력이 된다”고 말
해운대 마린시티의 가을이 음악으로 물든다. 해운대 마린시티 발전협의회(회장 김애경)는 10월 25일 토요일 오후 5시, 해운대비치이벤트광장에서 ‘제3회 마린시티 열린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음악회는 마린시티발전협의회의 창립을 기념해 시작된 문화행사로,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다. 매년 가을, 해운대의 아름다운 해변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 음악회는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열린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올해 음악회는 ‘깊어가는 가을, 바다와 음악이 만나는 시간’을 주제로, 클래식과 재즈, 대중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1946년, 분단의 아픔 속에서 고향 원산과 일찍 세상을 떠난 어머니를 그리워하던 시인 한인현은 부산 송정의 바닷가에서 굴을 따는 아낙네를 바라보며 한 편의 시를 썼다. 그 시는 ‘섬집아기’라는 이름으로 곡이 붙여졌고, 이후 수많은 어머니들이 아이를 재우며 불러온 국민 자장가가 되었다.그로부터 80여 년이 지난 2025년 10월 18일, 송정해수욕장 죽도공원 앞에서는 ‘섬집아기’ 시비 제막식이 열렸다. 이 시비는 단순한 기념물이 아니었다. 한 편의 시가 한 마을의 문화가 되고, 한 세대의 기억이 다음 세대로 이어지는 상징이었다.제막
부산 해운대구의회(의장 장성철)는 지난 10월 15일부터 16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충청북도 제천시를 방문해 제천시의회(의장 박영기)와 자매결연 교류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이번 교류는 양 의회 간 우호 증진과 지역 간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자 기획되었으며, 해운대구의회 운영위원장 김상수 의원을 비롯해 다수의 의원 및 직원들이 함께 참여했다.제천시의회는 박영기 의장을 중심으로 해운대구의회 방문단을 따뜻하게 환대했으며, 양 의회는 간담회와 지역문화탐방, 정책교류 시간을 통해 서로의 의정 활동과 지역현안에 대한 이해를
10월 18일 오후 2시부터 5시 30분까지 동해남부선 재송역 앞 광장에서 해운대구 재송동에 위치한 하늘가람지역아동센터가 개소 20주년을 맞아 뜻 깊은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역 아동과 학부모, 주민,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따뜻한 감동을 나눴으며, 특히 박기훈 해운대구의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으로 더욱 알찬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눈길을 끌었다.행사는 광장과 무대 중심으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아동들의 합창과 댄스공연, 작은 음악회, 감사장 수여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비가 내
부산해운대구 재송동의 취약계층 독거노인을 위한 따뜻한 추석명절 나눔이 박기훈 해운대구의원(마선거구, 재송1동, 주민도시보건위원회·윤리특별위원회)의 적극적인 연계와 지원으로 실현됐다.배달대행업체 (주)바로고 부산재반허브와 어진샘노인종합복지관은 박 의원의 주도 아래 지난 추석명절 식료품키트 지원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하며, 지역사회 돌봄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이번 사업은 추석명절 기간 동안 결식 우려가 있는 독거어르신들에게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하고, 정서적 교류를 통해 외로움을 덜어주는 것을 목표로 했다. 키트는 햇반, 국, 죽,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에 위치한 하늘가람지역아동센터가 오는 10월 18일(금), 설립 20주년을 맞아 동해선 재송역 광장에서 뜻깊은 기념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지난 20년간 지역아동과 함께해온 하늘가람지역아동센터의 여정을 되돌아보고, 아이들의 성장을 지역사회와 함께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는 축제는 아동, 가족, 지역주민, 후원자, 자원봉사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다양한 체험과 공연으로 꾸며진다.행사 1부에서는 ‘그림 한 장, 사진 한 컷에 담긴 우리들의 매일’이라는 주제로 아동
10일 밤 부산 해운대구 마린시티 앞 방파제에서 50대 남성이 테트라포드 사이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현장은 해운대구의 대표적인 해안산책로 인근으로, 야간에도 시민들의 방문이 잦은 곳이다.해양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사고는 10일 오후 11시경 발생했다. A씨(50대)는 방파제 위에서 바다를 구경하던 중 발을 헛디뎌 테트라포드 사이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는 약 2시간에 걸친 수색 끝에 A씨를 심정지상태로 발견해 인근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다.목격자 B씨는 “A씨가 혼자
추석연휴가 시작된 지난 토요일과 일요일, 해운대해수욕장은 그야말로 ‘사람의 물결’이었다. 부산시민은 물론 서울, 대구, 광주 등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관광객과 외국인 방문객들로 해운대 일대는 발 디딜 틈 없이 북적였다.구남로, 호안도로, 해운대시장, 백사장 등 주요 관광지에는 “사람 엄청 많다”, “진짜 사람 많다”는 말이 끊이지 않았다. 해운대시장에서는 줄을 서서 먹거리를 기다리는 관광객들로 상인들의 얼굴엔 웃음꽃이 피었고, 백사장에서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가을 햇살을 즐기며 사진을 찍는 모습이 연출됐다.해운대구청에 따르면, 이
부산 해운대구 김성수 구청장이 10월 2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해운대시장과 좌동재래시장을 차례로 방문해 상인들과 직접 소통하며 민심을 살폈다.김 구청장은 시장 곳곳을 돌며 상인들에게 “추석 준비로 바쁘시죠. 힘내십시오”라며 따뜻한 인사를 건넸고, 상인들은 “구청장님이 직접 찾아와줘서 힘이 난다”며 반갑게 맞이했다.현장에서는 특별한 만남도 이어졌다. 김 구청장은 “96년도 기동대중대장 시절 함께했던 중대원의 어머님을 우연히 만나 뭉클했다”며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지역에서 이렇게 다시 뵐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또한, 해운
가을바람이 부는 10월의 송정해수욕장에, 한 편의 동요가 바다를 배경으로 새롭게 숨을 쉰다. 국민동요 ‘섬집아기’의 시비가 해운대구 송정해수욕장 죽도공원 앞에 세워지며, 시와 바다가 만나는 문화적 공간이 탄생했다.10월 2일, 시비가 설치되며 그 윤곽을 드러냈다. 아직 바닥공사와 하단에 새겨질 동시, 작사자 한인현 선생의 생애와 작품 이야기는 마무리되지 않았지만, 오는 10월 18일 열릴 준공식과 함께 모든 작업이 완료될 예정이다.‘섬집아기’는 한인현 선생이 작사하고, 이흥렬 선생이 작곡한 동요로, 어머니의 사랑과 기다림을 담은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