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김미애 국회의원실 제공
자료=김미애 국회의원실 제공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과 반여2·3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마을버스 신설이 드디어 현실이 된다.

오는 1129() 오전 735, 해운대구 1번 마을버스가 첫 운행을 시작한다.

재송·반여지역은 구릉지로 경사가 심하고, 노 인구 비율이 30%를 넘어 교통 접근성 개선이 꾸준히 요구되어 왔다.

기존 마을버스 노선으로는 일부 지역 접근이 어려워 주민들의 불편이 컸다.

이에 김태효 부산시의원이 수년간 준비해온 결과, 이번 신설 노선이 개통하게 된 것이다.

신설되는 1번 마을버스는 버스 1대가 하루 10회 운행하며, 오전 735분부터 오후 540분까지 6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노선은 재송역을 회차지점으로 하는 순환형으로, 센텀글로리APT, 반산초, 반여시장, 재송삼익APT 등 주요 거점을 연결한다.

지역 주민들은 이번 개통으로 교통 사각지대가 해소되고, 특히 고령층의 이동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민 A씨는 첫 운행에 직접 탑승해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다많은 주민들이 이용해야 노선 확대와 운행시간 증대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운대구청 관계자는 이번 마을버스 신설은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이용과 의견 수렴을 통해 더 나은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자료=김미애 국회의원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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