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겨울이 클래식 선율로 물든다. 클래식부산이 오는 12월 16일부터 20일까지 부산콘서트홀 챔버홀에서 특별 강연 프로그램 ‘사랑과 방랑의 선율’을 마련한다. 네 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강연은 라벨, 슈베르트, 비제, 바흐 등 음악사의 거장들을 통해 인간의 감정과 예술의 본질을 탐구하는 여정으로 꾸며진다.첫 무대는 12월 16일 저녁, 음악 평론가 김문경이 라벨의 대표작 〈볼레로〉를 중심으로 오케스트레이션의 미학을 풀어낸다. 단 하나의 선율이 반복되며 점차 고조되는 구조 속에서 라벨이 어떻게 감정의 파동을 음악으로 형상화했는
부산시가 기후테크 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시는 26일 오후 부산시티호텔에서 ‘부산형 기후테크 활성화 포럼’을 열고 지역 중소기업과 전문가, 연구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중립 시대에 대응할 새로운 산업 전략을 모색했다.이번 포럼은 부산시와 시 탄소중립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BNK금융그룹과 부산테크노파크, 부산상공회의소, 부산대학교 녹색국토물관리연구소가 후원했다. 행사는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뉘어 진행된다.첫 번째 순서에서는 기후테크 산업의 현황과 지역 특화 전략을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12월 1일부터 시 장애인종합복지관 우리아이발달지원단 누리집을 통해 발달지연 영유아 지원을 위한 ‘2025 미니 강연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발달지연 영유아의 조기 발견·개입의 중요성과 지원 전략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다.이번 전시회는 시 ‘우리아이발달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시 장애인종합복지관 우리아이발달지원단과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부가 공동 주최한다. 온라인 영상 강연 형식으로 진행되며 ▲1편은 인제대학교부산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강제욱 교수가 ‘뇌 발달에 근거한 자기조절
첨단산업 인재 양성과 미래교육 방향을 제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첨단융합교육 축제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제2회 코-쇼(CO-SHOW)」가 26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막을 올렸다. 이번 행사는 오는 29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과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단 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전국 67개 대학이 참여한다.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COSS: Convergence & Open, Sharing System)’ 사업의 대표 성과를 공유하고 첨단분야 대학 교육 현장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부산시가 겨울철 화재 위험에 대비해 오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겨울철 대비 화재안전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난방기기 사용 증가와 건조한 날씨로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맞아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겠다는 방침이다.시는 전통시장, 노후 공동주택, 요양원, 다중이용시설, 주거취약시설 등을 중점 점검 대상으로 지정했다. 특히, 12월에는 노숙인복지시설 2곳, 요양병원 2곳, 요양원 1곳, 복지관 3곳을 대상으로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민간 전문가의 참여로 점검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높
부산시와 한국공항공사가 공동 주최하고 세계공항협회(ACI)가 주관하는 국제 콘퍼런스 ‘에어포츠 이노베이트(Airports Innovate) 2025’가 26일 시그니엘 부산에서 개막한다. 이번 행사는 27일까지 양일간 진행되며, 전 세계 169개국 공항 운영자와 항공업계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해 미래 항공 모빌리티와 공항산업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이번 콘퍼런스는 2023년 오만 무스카트, 2024년 이탈리아 로마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리는 행사로, 부산은 2022년 12월 개최지로 확정됐다. 세계공항협회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어제(25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 주관으로 열린 「2025년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행안부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지자체가 적극적으로 추진한 규제혁신의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공유·확산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이다.올해는 신산업 육성과 민생규제 해소 분야를 주제로 17개 시·도에서 총 106건의 규제혁신 사례가 접수되었으며, 1·2차 예선을 거쳐 선정된 17건 중 2차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시 소통 캐릭터 '부기'가 어제(25일) 「2025 대한민국 캐릭터 어워즈」에서 대상(大賞)을 수상하며 전국 최고 캐릭터의 자리에 올랐다고 밝혔다. 디지틀조선일보가 주최하고 조선일보,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지식재산위원회,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 이번 시상식은 캐릭터의 ▲창의성 ▲대중성 ▲산업성 ▲글로벌 확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올해를 대표하는 캐릭터를 선정하는 자리로, 부기는 이 모든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으며 최종 대상에 올랐다.'부기'는 부산의 상징인 갈매기를 모티브로 도시의 역사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11월 29일 오전 11시 스포원파크 금정실내체육관에서 ‘2025 세븐브릿지 투어’와 연계한 「부산 어린이 자전거 페스티벌」을 처음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부산을 대표하는 글로벌 스포츠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은 세븐브릿지 투어의 성과를 시민과 미래세대까지 확장하고, 가족이 함께 즐기는 생활체육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페스티벌은 ▲부산 거주 5~7세 미취학 아동 180명이 참가하는 어린이 자전거 대회와 ▲글로벌 K-콘텐츠 ‘캐치! 티니핑’과 함께하는 가족 놀이 축제로 구성된다. 자전거 대회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11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사직실내체육관 일원에서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최대 축제인 「제36회 부산시민체육대축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동호인의 건강 증진, 지역 간 화합을 목표로 매년 열리고 있으며, 부산시와 부산시체육회가 공동 주최하고 구·군 체육회 및 회원종목단체가 공동으로 주관한다.29일 오후 5시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전야제에는 생활체육 동호인과 시민 등 6천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롯데자이언츠 치어리더 공연과 나타라자 댄스 공연으로 식전 분위기를 띄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6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12층 소회의실2에서 「제3회 부산시 인공지능위원회」를 열고 소상공인과 조선·해양 산업 분야의 인공지능(AI) 전환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는 시 인공지능위원회 위원과 KT, LG유플러스, 스타트업 식파마, 소상공인연합회,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경제진흥원 등 관련 기업·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다.부산시 인공지능위원회는 지난 7월 제정된 「부산광역시 인공지능 산업 육성 및 도입·활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구성됐으며, 위원장은 시장이 맡고 미래기술전략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어제(2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부산도시공사(BMC)와 함께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에 따른 관사 지원사업 보증 지원 업무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 이전 직원들에게 제공할 관사(아파트·오피스텔) 100호를 임차하는 과정에서, 임대인의 부도나 자금 악화로 발생할 수 있는 전세보증금 미회수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사업의 재정적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관사 지원사업’은 시가 부산도시공사(BMC)에 사업을 위탁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공사가 아파트·오피
부산시설공단은 오는 11월 29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금강공원 일원에서 ‘금강공원 인문학에 물들다’라는 주제로 작은 인문학 축제를 개최한다. 깊어가는 단풍과 낭만이 어우러진 공원에서 시민들이 인문학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하루가 마련된다.이번 축제는 금강공원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어울리는 네 가지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전통의 멋을 담은 동래학춤 공연 ▲가을정취를 더하는 시 낭송회 ▲감성을 자극하는 오카리나·하모니카 연주 ▲차와 다식을 곁들인 차문화 체험이 이어지며, 현장에서는 시민 참여형 인문학 퀴즈 이벤트도 진행된다
부산시가 아시아 최초로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를 유치하며 글로벌 스포츠 허브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오는 12월 1일부터 5일까지 벡스코와 누리마루 APEC 하우스 등 부산 전역에서 열리는 이번 총회에는 세계 191개국 정부 대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국제경기연맹, 각국 도핑방지기구 관계자 등 2천여 명이 참석한다.총회에서는 ▲2027년부터 적용될 세계도핑방지규약 개정 ▲국제표준 확정 ▲스포츠 공정성과 선수 보호를 담은 ‘부산선언’ 발표가 핵심 의제로 다뤄진다. 특히, 마지막 날 폐회식에서 발표될 ‘
부산시설공단 남부지하도상가사업소가 2026년 상반기(1월~6월) 동안 진행될 전시에 참여할 작가와 단체를 공개 모집한다.이번 모집은 도심 속 특별한 문화 공간인 ▲광복지하도상가 ‘더 공간’ ▲국제지하도상가 ‘미술의 거리 전시실’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지역 예술인들에게 창작을 선보일 기회를 제공한다.접수기간은 2025년 11월 20일부터 30일까지 10일간이며, 남부지하도상가사업소를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공단 지하도상가 홈페이지(bisco.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남부지하도상가사업소 관계
부산광역시와 부산관광공사는 11월 25일 영도 아르떼뮤지엄에서 세계 11개국 관광업계 관계자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부산국제트래블마트’를 성대히 개최 중이다. 올해로 5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해외 관광업계 구매자(바이어)와 국내 판매자(셀러)가 한자리에 모여 기업 간 거래(B2B)와 관광교류를 진행하는 부산 대표 국제 관광 비즈니스 행사다.행사에는 중화권과 일본을 비롯해 동남아 신흥시장, 수도권 업계까지 총 80여 개 해외 바이어와 80여 개 국내 셀러가 참여했다. 개막에 앞서 해외 바이어들은 범어사 사찰음식, 이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1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롯데호텔 부산 크리스탈 볼룸에서 ‘2025 부산 해양·금융위크(Busan Maritime & Finance Week 2025, BMFW)’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해양금융 관련 기관별 행사를 통합해 진행되며, 부산시와 금융감독원, 한국해양진흥공사가 공동 주최하고 부산국제금융진흥원이 주관한다.이번 행사는 ‘바다와 자본이 만나는 부산, 글로벌 해양금융 허브로’를 주제로 공동 개막식과 금융감독원의 ‘부산 해양금융컨벤션’, 한국해양진흥공사의 ‘바다(
부산시립박물관이 영국 국립초상화미술관과 협력해 진행 중인 교류기획전 과 연계해 시민들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박물관은 오는 11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영국 문화와 예술을 다채롭게 체험할 수 있는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첫 번째 프로그램은 11월 28일 오후 1시 30분 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국내 대표 전시 해설가 정우철을 초청해 영국의 대표 화가 윌리엄 터너와 윌리엄 블레이크를 주제로 ▲문화공감 토크와 ▲전시 해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부산근현대역사관 소속 임시수도기념관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오는 12월 2일부터 2026년 5월 10일까지 부산시민공원역사관 원형전시실에서 특별기획전 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전시는 해방 이후 미군의 진주와 함께 설치된 ‘캠프 하야리아’의 역사적 변천과 그 속에서 살아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내며, 부산시민공원 일대 부지의 역사적 맥락을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는 총 3부로 구성되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1부에서는 해방 직후 미군의 진주와 하야리아 부대 설치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5일 오후 3시 시청 데이터센터(5층)에서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한 재해복구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지난 9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데이터센터 화재로 공공서비스가 중단돼 시민 불편이 발생한 사례를 계기로 마련된다.훈련에는 시청 데이터센터 관계자와 동래소방서 등 25명이 참여해 △화재 인지 및 전파 △초기 진압 △재해복구센터 가동 △시스템 복구 등 절차를 점검한다. 이를 통해 중요 정보시스템의 안정성과 업무 연속성을 확보하고,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복구 능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부산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