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한 발 더 나아간다. 부산시의회와 부산시교육청은 11월 21일 시의회 접견실에서 ‘부산형 교육복지 2026 사립유치원 무상교육 전면 추진’을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부산은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모든 학년에서 무상급식과 무상교육을 실현하는 전국 최초의 도시가 된다.부산은 이미 2022년 유치원까지 무상급식을 확대하며 아이들의 하루 식탁을 책임져 왔다. 이번 정책은 그 연장선에서 사립유치원 교육비까지 전액 지원하는 것으로,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이고 교육 격차를 해소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
부산 지역 사립유치원에 다니는 만 3~5세 유아들이 내년부터 전면 무상교육 혜택을 받게 된다.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과 부산광역시의회(의장 안성민)는 21일,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고 유아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 사립유치원 무상교육 전면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이번 발표에 따르면, 사립유치원 만 3~5세 유아 학비는 표준유아 교육비 수준인 월 60만 원까지 지원될 예정이다. 이는 현재 월 41만 원인 유아 학비 지원금에서 19만 원을 추가 지원하는 것으로, 2026년부터 무상교
11월 19일은 아동학대예방의 날이다. 교육현장에서 오랜 시간 아이들을 지켜본 교사들은 한결같이 말한다. 아이들에게 안전이 보장될 때 비로소 배움이 시작된다는 사실을 가장 깊이 깨달았다고. 아동학대의 위험은 때로 아주 작은 변화 속에서 조용히 모습을 드러낸다. 그 작은 신호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학교와 가정, 그리고 지역사회가 끊김 없이 연결되어야 한다.아이 한 명의 위험도 더 빠르게 발견할 수 있는 체계, 지원이 지연되지 않는 촘촘한 보호망, 어른들의 세심한 관심이 일상화된 문화가 필요하다. 부산 교육현장은 이러한 흐름을 앞으로
11월 18일, 부산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직후 학생은 의식이 있었지만, 응급의료 체계의 공백 속에서 제때 치료를 받지 못했다. 결국 상태가 급격히 악화되며 짧은 생을 마감하게 되었다.학생의 죽음은 지역사회에 깊은 슬픔을 안겼다. 친구들과 교사들은 “너무 짧은 삶이 너무나 안타깝다”며 눈물을 흘렸고, 시민들은 고인의 영면을 기원하며 유가족에게 위로를 전했다. 그러나 애도의 목소리와 함께, 이번 사건은 우리 사회의 응급의료 현실을 다시금 드러내는 계기가 되었다.사고 당시 구급차는
내년 부산시교육감 선거는 시작도 하기 전에 ‘사법 리스크’라는 커다란 변수에 휘말리고 있다. 보수와 진보진영의 대표주자로 꼽히는 전호환 전 동명대학교 총장과 김석준 현 교육감이 나란히 법정 앞에 서게 되면서, 선거판 전체가 불확실성 속으로 빠져들고 있는 것이다.보수·중도 진영에서 유력후보로 거론되는 전호환 전 총장은 지난 3월 총장직에서 면직된 뒤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그가 재임시절 최대 성과로 내세웠던 신입생 모집이 ‘유령학생’ 동원으로 부풀려졌다는 의혹 때문이다. 지원하지 않은 이들의 명의를 도용해 입학 처리한 뒤 등록금을
화명중학교 부설 방송통신중학교가 2026학년도 신·편입생을 모집하며, 배움의 기회를 놓친 이들에게 중학교 졸업의 꿈을 실현하도록 기회를 제공한다.방송통신중학교는 주 2회(일요일) 학교 수업과 주중 방송 수업을 병행하여 중학교학력이 없는 성인과 학교 밖 청소년 등 학력미취득자에게 중학교 졸업학력을 취득할 수 있도록 돕는다.시간과 여건으로 인해 학업을 이어가지 못했던 이들에게 중학교 졸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새로운 시작을 응원한다.꿈을 향한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며, 자세한 내용은 화명중학교 방송중 교무실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오는 19일 오전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1~2학년) 학부모 400명을 대상으로‘아이를 더 크게 키우는 아름다운 언어의 정원’을 주제로 학부모 소통‧공감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부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재즈밴드 Mler(멜르)의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말의 힘을 통한 자녀와의 관계회복 및 부모 자신의 성장을 돕기 위한 내용의 강연을 김종원 작가가 진행한다. 강연을 맡은 김종원 작가는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 ‘부모의 말’ 등 120여 편의 책
부산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말숙)은 지난 13일 오후 2시 서부교육지원청 2층 회의실에서 봉삼초등학교(교장 박용호) 관계자,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리초등학교와의 통·폐합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서부교육지원청은 영도지역 저출생 등으로 인한 학생 수 감소에 따라 지난 9월, 봉삼초등학교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과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학부모 설명회를 진행, 통·폐합의 필요성과 지원 계획을 안내했다.학부모 대상 찬반 설문조사에서 50% 이상의 학부모가 찬성 의사를 밝힘에 따라 통·폐합이 결정되었으며, 20일간의 행정예고와 부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지난 12일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2025학년도 유치원 수업혁신사례 연구대회’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연구대회는 유치원 교사의 자발적인 수업 혁신을 장려하고 현장 중심의 연구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21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4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되었으며, 부산지역 유치원 교사 23명이 참여해 창의적인 수업 사례와 연구역량을 선보였다.대회결과, 총 13명의 교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등급 5명, 2등급 4명, 3등급 4명이 선정되었으며, 이들의 연구보고서와 수업동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두고,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이 수험생, 학부모, 교사들을 격려하기 위한 따뜻한 응원 영상을 제작하여 공개했다.부산교육청은 지난 7일, 공식 유튜브 채널 '부산교육TV'를 통해 약 1분 30초 분량의 응원 영상을 공개하고, 수험생들의 노력을 격려하고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포기하지 않고,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길을 묵묵히 걸어온 부산의 모든 수험생 여러분을 기억한다" "편안한 마음으로 시험에 임해 평소의 실력을 온전히 펼치길 응원한다""부산교육청은 여러분의 내일이 언제나 빛나길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부산시교육청이 수능 문답지를 인수하며 본격적인 시험 준비에 돌입했다.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11월 10일 오전, 시험관리본부에서 수능 문답지를 직접 인수했다. 이날 도착한 문답지는 교육청 관계자들의 철저한 확인과 분류과정을 거쳐 시험당일 새벽 각 시험장에 배부될 예정이다.교육청은 문답지 관리 과정에서 보안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있다. 문답지는 인수 직후부터 CCTV가 설치된 보안구역에 보관되며, 경찰과 경비인력이 24시간 상주해 외부접근을 차단한다. 시험 당일에는 새벽 3시부터 각 시험장으로
부산시교육청 소속 교원과 공무원 245명이 최근 2년간 각종 범죄로 사법기관에 적발돼 기관 통보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들 중 중징계를 받은 사례는 극히 적어, 징계 수위가 지나치게 낮다는 지적이 제기됐다.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창석 의원(사상2)은 7일 열린 교육위원회 회의에서 “2023년부터 2024년 8월 말까지 부산시교육청 소속 교원 및 공무원 245명이 범죄 행위로 인해 사법기관으로부터 통보를 받았다”며 “이 중 상당수가 음주운전, 성범죄, 폭행, 도박·절도·사기 등 중대한 비위 행위에 해당한다”고 밝혔
2025년 전국 직업계고 관련 대회에서 부산 지역 학생들이 눈부신 성과를 거두며 지역 교육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기능·상업·영농 분야에서 모두 두각을 나타낸 이번 성과는 부산 교육의 미래를 밝히는 이정표가 되고 있다.부산광역시교육청은 2025년 전국기능경기대회, 전국상업경진대회, 전국영농학생축제에 부산 대표로 참가한 직업계고 학생들이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두었다고 밝혔다.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는 부산시가 사상 최초로 종합 2위를 차지하며 기술교육의 중심지로 부상했다. 특히, 부산기계공업고등학교는 기관 종합 1위를 기록하며 금탑
부산시교육청이 교육부가 주관한 '2025년 전국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모든 지표를 통과하며 최우수 교육청으로 선정됐다. 이는 2021년부터 5년 연속 달성한 쾌거다.교육부는 지난 3일,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국가 책임 교육 및 돌봄 △교실 혁명 △함께 학교 △행·재정 운영 효율화 등 4개 영역, 총 21개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평가는 교육청의 책무성 확보와 우수사례 발굴·확산, 교육청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교육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한 목적이다.부산시교육청은 특히 ▲양질의 영유아 교육·보육 서비스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이 2026년 3월, 새로운 학교 5곳을 개교하며 교육 환경 개선에 나선다. 학령인구 증가에 발맞춰 신설 학교를 설립하고, 재개발로 인한 교육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31일, 김석준 교육감은 신설·재개교하는 유치원·학교 교(원)장에 대한 사무 취급 겸임 발령을 내고, 개교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강서구 에코델타시티: 15학급 규모의 (가칭)에코4유치원, 12학급 규모의 에코8유치원, 31학급 규모의 에코4초등학교, 31학급 규모의 에코특수학교 등 4곳이 신설된다. 에코델타시티
김석준 부산교육감은 지난 28일 오후 해운대구 좌동초등학교 강당에서 학부모 250여 명과 현장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우리 아이 미래, 함께 이야기해요’를 주제로 진행한 학부모 현장 소통 간담회는 교육감이 직접 학부모를 만나 부산교육 주요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했다.김석준 교육감은 이날 직접 특강을 진행하며 부산교육청이 추진 중인 AI를 선도하는 인간중심 미래교육, 학력과 마음을 함께 키우는 맞춤교육, 교육활동을 지키는 안전한 부산교육, 지혜로운 미래인재로 성장하는 시민교육 등 주요 정책을 소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이 직업계고 학생들의 해외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글로벌 직업 역량을 갖춘 전문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2025학년도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을 실시한다.이번 사업을 통해 선발된 38명의 학생들은 호주와 싱가포르에서 6주간의 현장 학습 기회를 갖게 된다. 호주에는 지난 26일 20명의 학생들이 출발했으며, 다음 달 2일에는 싱가포르로 18명의 학생들이 떠날 예정이다.2010년부터 시행된 이 사업은 작년까지 호주에 400명의 학생을 파견하는 등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글로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며, 국제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이 교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불필요한 행정 업무를 줄이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데 앞장선다.지난 8~9월 실시된 '업무 자동화 프로그램 개발대회' 우수작에 대한 시상식이 27일 오후 교육청 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이번 대회에는 교직원들이 직접 개발한 43편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출품되었으며, 심사를 거쳐 총 5팀의 프로그램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대상은 분반자동화팀(부산사대부고 교사 권보성)의 '분반편성자동화 및 관리프로그램' - 고교학점제 도입에 따른 복잡한 분반편성 업무를 효율화하여 교원의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25일 오전 9시부터 부산박물관에서 ‘길 위의 독서, 예술의 뜰에서 책을 펼치다’라는 주제로 야외 독서 행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역사·예술·문화가 어우러진 박물관이라는 특별한 공간에서 학생, 학부모, 교원, 시민이 함께 독서의 즐거움을 나누는 새로운 개념의 독서축제로 기획됐다.참가자들은 가족과 함께 부산박물관 전시와 연계된 다양한 독서 미션을 수행하며, 팝업북 전시 및 만들기, 책 속 주인공 그리기, 독서권리 쓰기, 흑백사진관 체험 등 독특한 독서 활동을 통해 문화적 감성을 체험할 수 있다.행
부산광역시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차종호)이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의 열기를 더하기 위해, 음악영재교육과정 학생들의 '재능나눔 연주회'를 개최했다. 22일 회관은 지난 18일 부산진구 초읍동 회관 입구에서 열린 연주회의 성공적인 개최 소식을 알렸다.이번 연주회는 음악영재교육과정 학생 18명이 7개의 앙상블 무대를 통해 수준 높은 연주를 선보였다.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플루트 등 다양한 악기들의 조화로운 선율은 전국체전을 위해 부산을 찾은 관람객들과 시민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연주회와 함께 명화 작품 전시도 함께 마련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