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이 교육부가 주관한 '2025년 전국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모든 지표를 통과하며 최우수 교육청으로 선정됐다. 이는 2021년부터 5년 연속 달성한 쾌거다.
교육부는 지난 3일,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국가 책임 교육 및 돌봄 △교실 혁명 △함께 학교 △행·재정 운영 효율화 등 4개 영역, 총 21개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평가는 교육청의 책무성 확보와 우수사례 발굴·확산, 교육청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교육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한 목적이다.
부산시교육청은 특히 ▲양질의 영유아 교육·보육 서비스 제공 ▲교원의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역량강화 ▲이주 배경학생 교육 지원 확대 ▲조직운영 효율화 등 주요 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모든 항목 기준을 충족했다.
이에 따라 부산시교육청은 5년 연속 전 지표 통과 및 최우수 교육청 선정이라는 기록을 세웠으며, 교육부로부터 재정 인센티브를 지원받아 향후 부산교육 발전을 위한 교육혁신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이번 결과는 교육가족 모두의 헌신과 노력으로 이뤄낸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흔들림 없는 정책 추진과 혁신적인 교육행정을 통해 학생 한 명, 한 명이 행복한 부산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쌍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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