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구청이 개청한 지 68년 만에 첫 구립 도서관을 열었다. 서구청은 22일 아미동에서 ‘서구아미드림 도서관’ 개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도서관은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이자, 서구청 역사상 최초의 구립 도서관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개관식에는 공한수 서구청장을 비롯해 곽규택 국회의원, 박형준 부산시장, 지역주민 등이 참석해 도서관의 탄생을 함께 축하했다. 공 구청장은 “그동안 ‘서구에는 아이들과 주민들을 위한 도서관이 없다’는 목소리를 늘 마음에 새겼다”며 “2018년 취임 이후 꾸준히 추진해온 결
부산 서구(구청장 공한수)가 11월 20일 열린 제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에서 보건혁신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고령화와 취약계층 비율이 높은 원도심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추진한 암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서구는 의료관광 특구라는 지역적 강점을 활용해 65세 이상 저소득층 암환자에게 최대 150만 원의 의료비를 지원하는 전국 최초 사업을 시행했다. 이 사업은 부산대학교병원, 동아대학교병원, 고신대학교복음병원, 삼육부산병원 등 지역 내 주요 의료기관과 협약을 통해 진행되며, 암환자들이 수도권
부산의 개발은 동부산과 서부산을 중심으로 화려하게 펼쳐지고 있다. 광안대교는 매년 불꽃축제를 통해 전국적인 관심을 끌고, 시민세금으로 꾸준히 치장되어 왔다. 그러나 원도심의 남항대교는 여전히 ‘시골도시 교량수준’에 머물러 있다. 화려한 날개를 단 듯한 동·서부산 개발과 달리, 부산의 심장인 원도심은 점점 녹슬어가고 있는 것이다.최도석 부산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장은 이러한 현실을 누구보다 뼈아프게 지적한다. 그는 “부산의 날개를 아무리 크게 달아도 심장인 원도심 엔진을 고치지 않으면 부산은 영원히 날 수 없는 갈매기 도시에 머물 것”
부산 서구 육아종합지원센터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우수 어린이놀이시설’에 선정되며 아동친화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서구청은 13일, 부민동 복합센터 내에 위치한 서구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전국 어린이놀이시설 중 우수 사례로 평가받아 올해의 수상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자체 및 민간 어린이놀이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성, 창의성, 아동 친화성 등을 기준으로 진행됐다.바다를 품은 놀이 공간…아이 눈높이에 맞춘 설계서구 육아종합지원센터는 부산 바다를 테마로 한 놀이체험실 디자인과 복층 구조를 활용
송상조 부산시의회 행정문화위원장은 구덕운동장과 꽃마을 씨름장이 문화체육관광부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국비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선정으로 구덕운동장 노후 교명탑 교체에 9억5천만원, 꽃마을 씨름장 노후 시설물 개보수에 2억원 등 총 11억5천만원의 예산이 확보됐다. 송 위원장은 “부산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시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예산 확보과정에서 힘을 보태주신 곽규택 국회의원과 부산시 체육국 공무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송 위원장은 이번 사업을
11월 8일, 서구 남부민동 방제호안 뒤편 남항체육공원에서 제○회 서구구민체육대회가 성대하게 열렸다. 한때 구덕운동장을 중심으로 부산체육의 성지로 불렸던 서구는 이번 대회를 통해 다시 한 번 생활체육의 중요성을 확인했다. 이날 행사에는 수천 명의 구민이 참여해 다양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며 화합과 건강을 다졌다.전문가들은 생활체육 활성화가 단순한 여가활동을 넘어 의료비와 복지예산 절감의 핵심 전략이라고 강조한다. 주민들이 꾸준히 운동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면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 증진으로 이어져 사회적 비용을 크게 줄일 수
부산시 서구는 오랜 시간 동안 원도심의 쇠퇴와 인구 감소라는 이중고에 시달려왔다. 그 속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누구보다 앞장서 온 인물이 있다. 바로 부산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장 최도석 시의원이다. 그러나 그의 정치적 행보는 늘 조명 밖에 있었다. 최근 최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지역 정치 현실에 대한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기장군 한우축제에서 지역구 시의원이 당당히 축사를 하는 모습을 보며 “부럽다”고 짧게 남긴 그는, 반면 서구 고등어축제에서는 지역구 시의원들이 조용히 박수만 치는 모습에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서구 부활을
부산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 최도석 위원장이 부산의 대표 수산물인 고등어를 활용한 축제의 전략적 육성과 브랜드화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최 위원장은 “대한민국 고등어 위판량의 약 80%가 부산공동어시장에서 이루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내륙도시 안동의 간고등어가 전국적인 인지도를 갖고 있는 현실은 부산시의 수산물 브랜드 전략에 대한 근본적인 재검토가 필요함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부산시는 고등어를 시어(市魚)로 지정하고 있으며, 고등어는 국민생선으로 불릴 만큼 대중적인 수산물이다. 그러나 현재 부산의 고등어축제는 자치구 단위의 행
10월 27일 오후 2시 40분경, 부산 서구 모지포 삼거리에서 깊이 약 3미터, 반경 5미터 규모의 싱크홀이 발생해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했다. 사고원인은 노후 된 하수관이 수압을 견디지 못하고 파열되면서 지반이 붕괴된 것으로 확인됐다.현장에 있던 부산서부경찰서 소속 교통 경찰관은 순찰 중 도로 함몰을 직접 인지하고, 즉시 라바콘을 설치해 차량 접근을 차단하고 우회 조치를 시행했다. 해당 상황은 112 신고 없이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대응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관계자는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빠른 조치로 2차 사고를 예방할
부산 서구청이 주관한 지역축제에서 지역구 시의원이 배제되고 질책까지 받는 일이 벌어져 주민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10월 25일, 부산 서구 초장동에서 열린 ‘제5회 초장동 한마음축제’는 부산시 마을의제 공모사업의 지원을 받아 개최된 행사였다. 이 사업은 최도석 부산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장이 서구 주민자치회의 제안서를 부산시에 직접 신청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축제당일, 최 위원장은 공식축사 순서에서 제외되었고, 국회의원과 구의장만이 무대에 올라 인사말을 전했다. 최 위원장은 행사 내내 조용히 박수만 치며 자리를 지켰
부산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장 최도석 시의원이 서구 옥천로 일대의 교통안전 문제를 외면하는 서구청의 행정 태도를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관변단체 관광버스엔 예산을 아낌없이 쓰면서도, 시민 생명과 직결된 도로 안전에는 ‘예산 없다’는 말만 반복한다”며 서구청의 이중적 행정을 지적했다.부산 서구 아미동 감천문화마을 아래 옥천로 일대는 최근 붉은색 노면 페인팅으로 인해 61번 버스 기사들이 경사로에서 제동이 어려워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대해 버스조합 간부와 지역구 시의원이 서구청에 수차례 민원을 제기했지만, 돌아온 답변은
부산시가 추진 중인 천마산 복합 전망대 및 관광 모노레일 사업이 감사결과를 통해 다수의 위법·부당사항이 드러나면서 행정신뢰에 큰 타격을 입었다. 부산시 감사위원회는 해당 사업에 대해 특정감사를 실시한 결과, 총 10건의 문제점을 적발하고 관련자에 대한 훈계 및 주의 조치, 8369만 원의 회수·감액을 요구했다.이 사업은 2019년부터 부산 서구 천마산 일원에 관광 모노레일(길이 2.76km), 복합 전망대(연면적 2000㎡), 스카이워크, 상징조형물, 승강장, 전용주차장 등을 설치하는 대규모 관광인프라 조성사업으로, 현재 총사업비는
부산 서구는 인구소멸이라는 위기를 극복하고자 ‘명품도시’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드러난 정치권의 갈등과 아파트 행사 개입 논란은 주민들의 불신을 키우고 있다.최근 서구 관내 한 아파트에서는 입주자대표회의가 주관한 ‘한마음잔치’가 열렸다. 이 행사는 단순한 주민 화합의 장이 아니라, 지역 정치권과의 복잡한 관계가 얽힌 사건으로 비화했다. 특히, 해당 아파트에 거주 중인 시의원이 공식초청대상에서 제외되었고, 행사 당일 관리사무소 직원이 시의원의 참석을 확인한 뒤 사회자에게 간단한 인사말을 요청한 일이 있었다. 이
부산광역시 구·군 단체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현안과 공동대응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10월 14일 오전 10시 30분, 부산시 서구청에서 열린 ‘부산광역시 구청장·군수협의회 10월 월례회’에는 협의회 회장인 최진봉 중구청장을 비롯해 사무총장 김형찬 강서구청장 등 12명의 구청장·군수가 참석했다.회의에 앞서 박형준 부산시장이 회의장을 방문해 협의회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각 구·군의 노고에 대해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진 회의는 최진봉 회장의 인사말과 김형찬 강서구청장의 환영사로 시작되었으며, 주요안건 토의와 기념촬영
추석 연휴에도 부산 송도해안산책로는 외국인을 포함한 수많은 시민들로 북적였다. 그러나 산책로 입구는 생활쓰레기와 무질서한 공공시설물로 뒤엉켜 통행이 어려운 상황. 이에 최도석 부산시의회 해양안전도시위원장이 현장을 직접 찾아 쓰레기 더미를 치우며 시민들의 통행을 도왔다.추석 연휴 기간인 지난 9월 말, 부산 서구 송도해안산책로 입구는 쓰레기 더미로 몸살을 앓았다. 인근상가에서 무단으로 배출한 생활쓰레기와 공공시설물의 난잡한 배치가 겹치며, 재정비된 산책로 입구는 사실상 ‘쓰레기장’으로 변모했다.이곳은 지난해 12월 부산시 예산 10억
부산 서구 충무대로가 23년 만에 전 구간 개통을 맞이한 가운데, 이를 기념한 현수막 철거를 둘러싸고 지역 정치권에 갈등이 불거졌다. 사건의 중심에는 최도석 부산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장이 있다.추석 명절을 앞두고 최 의원은 “축!! 서구 최고의 추석선물, 충무대로 준공!!”이라는 문구가 담긴 현수막을 서구 곳곳에 게첨했다. 이는 오랜 기간 지연됐던 충무대로 개통을 축하하고, 구민들에게 명절 인사를 전하기 위한 취지였다.그러나 준공식이 끝나자마자 서구청은 해당 현수막에 포함된 “준공”이라는 단어를 문제 삼았다. 서구청 6급 여성계장은
부산 서구의 관문 충무대로가 23년 만에 왕복 7차로로 확장 개통되며 시민 숙원사업이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 그러나 이날 준공식은 시의원 축사 취소논란으로 뒷말을 낳고 있다.23년 묵은 숙제, 드디어 풀렸다부산 서구 충무대로 확장공사는 총 791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대형 사업으로, 기존 왕복 4차로였던 2.3km 구간을 7차로로 확장해 교통흐름 개선과 지역 접근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9월 29일 열린 준공식에는 부산시장, 서구청장 등 주요인사들이 참석해 개통을 축하했다.“목이 터져라 외쳤는데”…축사 취소된 시의원하지만
부산광역시 서구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민·관 협력 활동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지난 9월 19일, 부산서부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는 자율방범대와 함께 ‘안전한 서구 만들기’ 합동순찰을 실시했다.이번 합동순찰은 범죄 발생 우려가 높은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단순한 순찰을 넘어 지역 주민들에게 범죄예방 홍보 활동도 병행했다. 특히, 서부경찰서뿐만 아니라 서구의회 주지웅·김병근 구의원, 동대신2동 자율방범대 김기연 회장 등 지역 정치·사회 인사들이 함께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서부경찰서 관계자는 “지역 내 범죄 취약지를 중심으로
부산시의회 최도석 의원은 9월 18일 오전, 부산시설공단의 예산으로 깔끔하게 정비된 대신공원 수원지 일대를 직접 둘러보며 시민편의시설 개선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정비에는 흙콘크리트 포장산책로, 조명이 설치된 약수터, 그리고 배드민턴 연습장이 포함되어 있어 시민들의 여가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최 의원은 현장 점검 후 “내년에는 구덕민속예술관 방향에서 대신공원 수원지로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크고 넓은 자연석 징검다리를 반드시 설치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그는 특히 “신혼부부들의 웨딩 촬영 명소로 사랑받는 수
부산 서구(구청장 공한수)는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송도오션파크 일원에서 열린 ‘제4회 부산서구 의료관광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서구가 2022년 의료관광특구로 지정된 이후, 지역 의료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국제적 의료 경쟁력을 강화해온 성과를 대내외에 알리는 자리였다.행사에는 부산대학교병원, 동아대학교병원, 고신대학교복음병원, 삼육부산병원 등 4대 병원이 공동 주관으로 참여했으며, 카자흐스탄 총영사관과의 의료관광 교류 협력 MOU 체결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에도 박차를 가했다.축제 현장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