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과 함께 사랑받는 제주감귤, 세계로 미래로"라는 주제로 개최된 제11회 제주감귤박람회가 24일 오후 3시, 서귀포농업기술센터 메인무대에서 폐막식을 갖고 5일간의 성공적인 일정을 마무리했다. 사단법인 제주국제감귤박람회조직위원회(위원장 고문삼)가 주최한 이번 박람회에는 총 6만 3,400여 명이 참여하여, 감귤 산업의 밝은 미래를 확인하는 축제의 장을 열었다.역대급 흥행 기록…겨울철 대표 관광 콘텐츠 입증이번 박람회는 국내 행사로 치러졌던 2023년 대비 1.8% 증가한 참여율을 기록하며, 겨울철 제주를 대표하는 관광콘텐츠로서의
김해시가 국적과 언어의 장벽을 넘어 소통하고 화합하는 '2025 외국인 월드컵 대회'를 개최한다.김해시는 오는 15, 16일 2일간 김해운동장과 시민체육공원축구장, 안동체육공원 축구장 일원에서 ‘2025 외국인 월드컵 대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외국인 근로자와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리며 국적과 언어의 장벽을 넘어 소통하고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다. 2023년 ‘외국인 미니월드컵’을 시작으로 올해 세 번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참여와 관심이 높아지며 지역을 대표하는 다문화 교류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투르 드 경남2025(스페셜대회)’가 9일, 경남도청광장 무대에서 진행된 종합시상식을 마지막으로 3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국내 정상급 동호인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지난 7일 거제를 시작으로 사천, 남해, 창원으로 이어진 총 230.8km 코스로 치러졌다.3일간의 대회결과 구간 합산 1위 선수에게 수여되는 개인종합 우승은 류금찬 선수(TOPSPEED S)에게 돌아가 옐로우 저지를 차지했다.만45세 이상 선수가 대상이 되는 베스트 골드라이더 부문에서는 김진필 선수(PERFORMANCE M)가 우승하여 골드 닷 저지를 차지하였으며
부산 영도의 상징인 제33회 영도다리축제가 11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시민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아미르공원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축제의 마지막 프로그램인 영도다리축제가요제는 WBC복지TV가 주최·주관하여 음악과 감동을 시민들에게 선사하며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전국에서 670여 명이 참가해 예선을 거쳐 최종 17명이 본선에 올랐다. 다양한 연령대의 참가자들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고, 관객들은 뜨거운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다.8명의 심사위원단의 엄정한 평가 끝에 대상은 유해경 씨, 금상은 윤현준 씨, 은상은 최다현 씨,
제2회 U16 여자배구 아시아권 선수대회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이 일본을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결승에 올랐다. 이번 승리에는 경남여중 배구부 출신 배서빈·장수인·문티아라 선수의 활약이 크게 빛났다.경기 초반 일본은 강력한 서브와 블로킹으로 기세를 올리며 1, 2세트를 가져갔다. 그러나 위기의 순간, 경남여중 선수들이 코트 위에서 집중력을 발휘했다. 배서빈은 날카로운 스파이크로 상대수비를 흔들었고, 장수인은 안정적인 리시브와 블로킹으로 팀의 수비를 단단히 지켰다. 문티아라는 빠른 공격전개와 코트 장악력으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오는 11월 11일 오후 1시 30분, 부산은행 본점 오션홀에서 제12회 BNK 최동원상 시상식이 열린다. 올해 시상식은 제8회 대선고교 최동원상, 제6회 백송홀딩스 최동원 불굴의 영웅상과 함께 진행되며, 수상자 전원이 참석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된다.최동원상은 한국야구의 전설 최동원의 투혼과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매년 프로야구 최고의 투수에게 수여된다. 올해는 한화 이글스의 외국인 투수 펠릭스 폰세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시상식에 직접 참석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고교 부문 수상자인 동산고 신동건 선수 역시 함
야구의 계절이 끝났다. 한국시리즈가 막을 내리고, 일본의 재팬시리즈와 미국의 월드시리즈도 모두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어떤 시리즈는 싱겁게 끝났고, 어떤 시리즈는 한 편의 드라마처럼 마무리되었다. 그러나 과정이 어떻든, 야구는 잠시 우리 곁을 떠났다.부산의 가을은 더욱 쓸쓸하다. 롯데 자이언츠는 올 시즌 중반까지 3위를 유지하며 가을야구 진출을 기대케 했지만, 12연패라는 충격적인 부진 끝에 7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팬들의 허탈함은 깊었고, 그 속에서 한 이름이 더욱 선명하게 떠올랐다. 바로 최동원이다.최동원 팬클럽 하정태 대표는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열기를 이어받아, 11월 초 부산 스포원 수변광장에서는 따뜻한 예술의 향연이 펼쳐졌다. ‘온기 속으로’라는 이름의 이번 행사는 부산문화재단의 창작 공간 두구와 함께 기획되어,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물고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시간을 만들었다.행사장에 들어서자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다양한 체험 부스였다. 작가들과 함께 작은 이야기책을 만들어보는 공간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그림을 그리고 이야기를 써 내려가며 자신만의 책을 완성했다. 옆 부스에서는 텀블러 백과 가족액자를 꾸미는 활동이 진행되어, 가족
2025년 고교야구 최고의 투수로 평가받는 동산고등학교 신동건(3학년) 선수가 ‘제8회 대선(大鮮) 고교 최동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최동원기념사업회(이사장 조우현)는 11월 3일, 올해 고교야구를 빛낸 투수에게 수여되는 ‘대선 고교 최동원상’의 수상자로 동산고 신동건 선수를 발표했다. 이 상은 고(故) 최동원 선수의 투혼과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대선주조가 후원하고 있다.신동건 선수는 올 시즌 16경기에 출전해 72⅓이닝을 소화하며 8승, 평균자책점 0.88, 탈삼진 70개를 기록했다. 이는 ‘대선 고교 최동원상’의
부산 영도구 감지해변이 음악과 건강이 어우러진 가을 축제로 물들었다.11월 2일, 부산광역시 영도구 감지해변에서 열린 ‘제19회 영도구 워킹클럽 그린워킹’ 행사와 함께, WBC복지TV부울경방송(회장 김명수)이 주관한 ‘영도 그린워킹가요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가요제는 단순한 걷기행사를 넘어, 지역주민들이 함께 노래하고 즐기며 소통할 수 있는 문화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지역사회 구성원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건강한 삶과 여가문화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큰 의미를 더했다.가요제에는 지역 아마추어 가수들이 대거 참여해,
10월 31일 오후 5시,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이 환호와 감동으로 물들었다.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파도, 오라캐라!’라는 주제로 성대한 막을 올린 것이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인 선수단과 임원 등 약 1만여 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11월 5일까지 6일간 부산전역 38개 경기장에서 31개 종목의 열전을 펼친다.개막식은 단순한 시작을 넘어, 장애를 넘어선 도전과 예술의 힘을 보여주는 무대였다. 박칼린 총감독이 연출을 맡은 이번 개막공연은 파도처럼 밀려오는 음악과 퍼포먼스로 관중들의 가슴을 울렸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개최된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약 6,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육상, 수영, 탁구 등 30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며, 장애인 스포츠의 진정한 의미와 감동을 시민들과 함께 나눌 예정이다.이번 대회는 단순한 경쟁을 넘어, 모두가 함께하는 포용과 화합의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부산시설공단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응원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응원 인증샷 릴레이’는 시민들이 경기 관람 중 응원하는 순간을 사진
한국도로교통공단(이사장 김희중)이 실시간 교통신호정보를 활용한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공단은 23일(목)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5 국제치안산업대전'에서 교통신호정보의 지자체 연계현황과 실시간 신호정보를 활용한 민간 사례를 공유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에는 공단, 경찰청, 전국 시‧도청, 서비스 기관(카카오모빌리티, LG유플러스), 한국교통대학교 등이 참여하여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시간 교통정보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한국도로교통공단은 신호정보 개방을 위한 표준규격 안내·검사 제도,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도민들의 건강증진과 걷기문화 확산을 위해 '제2회 낙동강 물결따라 건강걷기 행사'를 개최했다.25일 함안 악양생태공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이도완 보건의료국장, 조근제 함안군수, 도의원, 군의원 및 도민 900여 명이 참석하여 낙동강의 시원한 물줄기를 벗 삼아 걷기 행사에 참여했다.경상남도와 함안군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바쁜 일상 속에서 건강의 의미를 되새기고, 도민걷기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특히, 낙동강을 공유하는 창원, 김해, 양산, 밀양, 의령, 함안, 창녕, 합천 등 8개 시군이 함께
김해시는 시청 하키단이 지난 22일 부산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승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 7월 2025 한국대학실업하키연맹회장배 하키대회, 8월 제39회 대통령기전국하키대회에 이어 연달아 정상에 오르며 전국 최강 하키 명문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이번 대회에서 김해시청 하키단은 조선대, 국군체육부대, 부산외대를 격파하고 결승에 올라 성남시청에 2대 1로 승리를 거뒀다. 김해시청 하키단은 4쿼터 최지호, 서인우 선수의 골로 성남을 최종 스코어 2대 1로 누르며 2013년 전국체전 우승 이후 12년 만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가 선수 폭행을 저지른 중학교 씨름부 지도자에 대해 체육지도자 자격 취소 처분을 내렸다. 이는 문체부가 지난 8월 발표한 '체육계 (성)폭력 근절 방향'의 핵심인 '단 한 번의 폭력행위로도 스포츠계에서 영원히 퇴출(원스트라이크 아웃) 원칙'을 실제로 적용한 첫 사례이다.문체부는 스포츠윤리센터의 조사와 체육지도자 자격운영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해당 지도자가 훈련 태도를 문제 삼아 선수를 폭행한 사실을 확인하고, 지난 10월 21일(화) 체육지도자 자격운영위원회를 열어 사안의 중대성을 심도
제106회 전국체육대회가 10월 23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폐막식을 끝으로 7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개최되었으며, 전국 17개 시·도에서 2만여 명의 선수들과 재외동포 선수들이 참가해 82개 경기장에서 50개 종목에 기량을 겨뤘다.대회 종합 성적에서는 경기도가 금메달 120개, 은메달 98개, 동메달 105개를 획득하며 종합 1위를 차지했다. 개최지인 부산광역시는 금메달 110개로 2위에 올랐고, 서울특별시는 금메달 95개로 3위를 기록하며 상위권을 유
창원특례시가 깨끗한 창원을 만드는 데 헌신하는 환경공무직의 노고를 격려하고, 상호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2025년 창원특례시 환경공무직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23일 창원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창원시 환경공무직 255명 전원이 참석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이번 체육대회는 환경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는 환경공무직의 사기를 진작하고, 동료 간 더욱 돈독한 관계를 형성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다양한 체육 활동과 친목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평소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재충전하는 기회를 제공
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이 10월 23일 2025년 전국체육대회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날 스포원파크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부산시설공단은 삼척시청과의 치열한 접전 끝에 값진 승리를 거두며, 부산 시민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경기 내내 한 점 한 점을 주고받는 팽팽한 흐름 속에서도, 부산시설공단 선수들은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특히, 후반 막판까지 이어진 접전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는 조직력과 끈끈한 팀워크로 상대를 압도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이번 우승은 단지 선수들만의 성과가 아니었다. 보랏빛 응원복을
한화 이글스의 외국인 에이스 코디 폰세(Cody Joseph Ponce)가 제12회 BNK부산은행 최동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외국인 투수가 이 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사단법인 최동원기념사업회(이사장 조우현)는 23일, “지난 20일 열린 선정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폰세 선수를 제12회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11일 오후 2시, 부산은행 본점 2층 오션홀에서 개최된다.폰세는 2025시즌 한화 이글스의 1선발로 활약하며 정규시즌 17승 1패, 평균자책점 1.89, 탈삼진 252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