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여성 리더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 23일, 동원과학기술대학교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여성리더대학 11기 교육생(회장 이남숙)과 졸업생 100여 명이 참석하여 나동연 양산시장과 함께 '리더로서의 삶, 개인으로서의 삶'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이번 타운홀 미팅은 자유롭고 개방적인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으며, 교육생들은 여성리더대학 참여를 통해 얻은 경험과 리더로서, 그리고 개인으로서 마주하는 사회적 역할과 현실적인 고민들을 공유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여성리더대학 교육을 통해 교육
부산광역시가정위탁지원센터(관장 김민정)는 오는 9월 20일 토요일, 예비 위탁부모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세이브더칠드런이 부산광역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 중인 센터에서 마련한 것으로, 위탁부모 제도에 관심 있는 부산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최근 공적 입양체계가 개편되면서 입양대상 아동에 대한 위탁부모 모집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센터는 평일 참여가 어려운 시민들을 고려해 이번 교육을 주말 과정으로 편성했다. 교육은 가정위탁 보호제도에 대한 이해를 돕고, 위탁아동의 특성과 양육
지난 8월 13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한국사회복지사협회를 비롯한 아동복지 관련 단체들이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추진 중인 ‘아동 사무의 성평등가족청소년부(현 여성가족부) 이관’에 대해 강력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해당 개정안이 아동복지의 통합성을 해치고, 정책 일관성을 무너뜨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이번 기자회견은 김한규 의원 등 27명이 발의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대응하기 위한 자리였다. 개정안은 여성가족부의 명칭을 ‘성평등가족청소년부’로 변경하고, 보건복지부 소관의 아동사무를 해당 부처로 이관하는 내용을 담고 있
8월 1일,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는 ‘어린이가 행복한 대한민국 만들기 프로젝트’를 주제로 한 2025 부산 어린이박람회가 성대한 막을 올렸다. 이번 박람회는 한국어린이문화원, 동아일보, ChannelA가 공동 주최하고, 부산시와 부산시의회, 부산시교육청이 후원하며, 아동의 권리와 행복을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과 교육의 장을 마련했다.행사에는 문화체육관광부, 국방부, 경찰청 등 30여 개의 기관과 업체가 참여해 아동과 가족을 위한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아동정책체험관’에서는 어린이들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의견을 나누는 기회를
부산의 한 아동복지시설에서 10살 무렵부터 7년간 성폭력을 당했다는 피해자의 고발로, 해당 시설 간부에 대한 경찰 수사가 시작됐다. 피해자는 성인이 된 후 용기를 내 고소장을 제출했으며, 또 다른 피해자가 있을 수 있다는 우려에 목소리를 내기로 결심했다.피해자 김정의 씨(가명)는 초등학교 5학년이던 2011년 겨울, 시설 간부 A씨에게 처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수년간 성폭력 수위가 높아졌으며, 시설을 벗어날 수 없었던 상황에서 반항조차 할 수 없었다고 증언했다.김 씨는 “보호받아야 할 곳에서 오히려 가장 큰 고통을 받
부산지방법원 형사5부(부장판사 김현순)는 생후 18개월 된 아들을 방임하고 굶겨 사망하게 한 혐의로 기소된 20대 친모 A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A씨는 아동학대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아동학대살해)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으며, 재판부는 추가적으로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10년간 아동 관련 기관 취업 제한 명령도 내렸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다는 점은 인정하지만, 자신의 아이를 방임한 범죄는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며 “이 사건은 아동 학대와 관련된 매우 심각한 문제를 보여주는
2024년 출생·사망 통계(잠정)에 따르면, 결혼 2년 차 내에 첫 아이를 맞이하는 부부의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결혼 후 2년 이내에 태어난 신생아가 전체 출생아의 35.0%를 차지했으며, 2~5년 사이에 태어난 신생아는 38.2%, 결혼 5년 이상에서 태어난 신생아는 26.8%였다.결혼 초기 2년 이내 출생아 비율이 높은 이유로는, 신혼부부의 가족계획이 주된 요인으로 분석된다. 특히, 결혼 초기에 자녀를 갖는 부부가 늘어나면서 이 기간이 새로운 가족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시기로 자리 잡고 있다
부산시 아동보호종합센터는 오늘(19일) 오후 2시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2024 아동학대예방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제25회 아동학대예방의 날(11.19.)과 아동학대예방주간(11.19.~11.25.)을 맞아 아동학대의 심각성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높이고, 아동학대 예방과 대응인력 지원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세미나는 구·군 공무원, 학대예방경찰관, 관련 종사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표창 ▲주제발표 ▲종합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유공자표창에서는 아동학대 예방에
11월 19일은 아동학대 예방의 날이다. 비록 휴일도 아니고 잘 알려진 기념일도 아니지만, 아이들을 지키고 학대를 예방하는 것은 우리 어른들의 중요한 책임이다.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주변 아이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들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기 위해서는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 아동학대는 신체적, 정서적, 성적 학대뿐만 아니라 방임까지 포함되며, 이러한 학대가 아이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심각하다.대한민국은 ‘아이들의 웃음이 가득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교육 프로그램, 상
국민의힘 김도읍 의원(부산 강서구)은 14일, 제22대 국회 1호 대표발의 법안인 ‘우리아이안심119법(119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서 소아 환자에 대한 상담·지도 및 안내 등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여, 최근 심화되고 있는 지방 소아의료 대란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우리아이안심119법’은 복지부와 소방청,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등과 긴밀하게 협의하여 마련된 법안으로, 내년 5월경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이 법이 시행되면, 전국 어디서나 24시간 119 전화 한 통화
부산시가 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를 운영한 지 1년이 다 되어가지만, 아이 돌봄 서비스 대기 문제는 오히려 심각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부산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소속 이종환(강서1) 의원이 부산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까지 올해 지역 내 유휴 아이돌보미가 없어 대기 중인 가정은 561곳으로 드러났다. 최근 3년간 추이를 살펴보면 2022년 492곳이었던 대기 가정은 다음 해 490곳으로 완화되는 모습을 보였지만, 올해 다시 급격하게 늘어났다.올해 기준 지역별로 살펴보면, 가장 대기가 많은 지역은 동래구로 153곳에
부산시 여성문화회관은 오는 29일 오후 1시 블루포트2021(영도구 봉래나루로 138)에서 경력단절예방 인식개선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여성의 경력단절 예방과 사회적 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해법을 논의해 일․생활 균형 문화를 확산하고 여성고용유지 필요성을 환기하고자 마련됐다.일과 육아를 경험하면서 겪었던 경력단절극복을 주제로 ▲전문가들의 창업·취업 사례 패널 토크 ▲패널과 참석자 간 교류(네트워킹) ▲퀴즈 이벤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행사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는 27일까지 부산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여성문
지난해 부산에서 태어난 신생아 100명 중 13명이 난임시술을 통해 태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일 부산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소속 이종환(강서1) 의원이 부산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년 부산 출생아 1만2866명 중 13.54%에 해당하는 1743명이 난임시술로 태어났다. 이는 2020년과 비교해 출생아 수는 감소했지만, 난임시술로 태어난 출생아 수는 오히려 증가한 것이다. 올해 난임시술 지원 건수도 증가했다. 9월 말을 기준으로 총 8297건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지원 건수(6623건)와 비교해 25.27
2024년 11월 7일, 부산에서 '존경과 감사를 그대에게'라는 슬로건을 내건 2024 부산 보육인 한마음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 행사는 어린이집 연합회 박기남 회장이 주최했으며,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박수영 의원은 축사에서 "제가 정치하는 모토는 '우리 아이들의 대한민국'이다. 어린이집 원장님과 선생님들은 우리 아이들의 첫 선생님이시다. 늘 수고하심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하며, 보육인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이번 행사는 유공자 표창과 함께 지역에서 활동한 사업들을 보고하고, 다양한 장기자랑을 통해 참석
부산시는 7일 오후 5시 케이비에스(KBS) 부산홀에서 「제22회 부산 보육인 한마음 대회」가 열린다고 밝혔다.올해로 22회째를 맞은 ‘2024 부산 보육인 한마음대회’는 저출생 장기화 속 ‘아이 키우기 좋은 부산’을 위해 어린이집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보육교사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보육인의 자긍심 고취와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부산광역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박기남)가 주최하고 시가 후원한다.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부산 보육인 등 약 2천여 명이 참석하며, ▲대회사, 격려사 및 축사 ▲보육사업 유공자 표창 ▲보육인
오늘(1일) 부산에서 ‘아이가 행복입니다. 부산’ 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임신, 출산, 육아까지 부모가 되는 일의 기쁨과 책임을 강조하며,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기 위한 환경 조성의 중요성을 역설했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대한민국 전체, 온 부산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며 “저출생 시대에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일은 아이들에게 사랑과 관심을 쏟고, 그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안성민 부산광역시의회 의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
부산광역시교육청의 하윤수 교육감이 부산명지늘봄전용학교 방문의 날 및 학부모 소통간담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늘봄전용학교는 기존의 학교와 분리된 제2의 학교로, 학부모의 교육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전국에서 가장 선도적으로 시행하는 정책이다. 단위 학교에서 운영 중인 늘봄학교와는 별도로 체육활동, 예술 활동, 과학 수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저녁 8시까지의 보살핌을 제공하는 새로운 모델이다.이번 소통 간담회에서는 학부모들이 제시한 소중한 의견이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나침반'이 될 것이라는 말이 전해졌다. 늘봄전용학교는 공교육의
부산광역시여성단체협의회 최효자 회장과 부산광역시물산업협회 김현택 이사장은 31일 오전 11시 부산광역시여성단체협의회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부산시민의 맑은 물 먹기 운동에 함께 하기로 다짐했다.이번 간담회는 부산시민들에게 건강한 물을 제공하기 위해 두 단체가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맑은 물 먹기 운동을 더욱 확대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는 자리였다. 최효자 회장은 "부산시민 모두가 맑은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물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현택 이사장은 "맑은 물
부산시는 올해부터 전통문화 계승과 어린이들의 창의력 향상을 위해 무형유산 체험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무형유산 놀이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어린이들이 전통문화를 손으로 직접 느끼고 배우며, 무형유산의 소중함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 무형유산 보유자가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해서 진행한다.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진행했으며, 참여 어린이집의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올해부터 매년 추진한다.이 프로그램은 부산시 지정 무형유산인 '사기장의 그릇 만들기'와 '지연장의 연 만들기'로 진행되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부산시는 부산문화재단, 사상구와 함께 내일(26일)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사상구 감전초등학교 운동장에서 「15분도시 하하호호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15분도시 하하호호 콘서트」는 ‘주민이 주도하고 소통하는 행복한 15분도시’를 만들기 위해 학교 시설 등 공공시설을 지역주민과 즐기는 공간으로 공유하기 위한 문화행사다.올해는 2차 해피챌린지 대표생활권 중 하나인 사상구 괘법·감전 생활권 내 감전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진행된다.이날 행사에는 학부모, 학생,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하며, 문화예술 공연, 체험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