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1일, 서울시의사회에서 주최하는 조제 봉사 활동에 약대생 자격으로 참여했다. 내가 맡은 역할은 처방전을 보고 필요한 약을 직접 정량만큼 조제해 포장하는 일이었다. 내가 만든 약을 직접 실제 환자가 복용하게 된다는 사실에 긴장도 되었지만, 동시에 그만큼의 책임감과 보람도 크게 느껴졌다. 현장에는 실제 약사 선생님들도 함께 계셔서, 조제가 끝난 후 확인을 받으며 더욱 정확한 조제법과 실무 감각을 익힐 수 있었다.조제 봉사는 경제적으로 의료 접근성이 떨어지는 이들에게 직접 조제한 약이 전달되면서, 실질적인 의료 지원의 기
대한당뇨병학회가 발간한 '2024년 당뇨 팩트 시트'에 따르면 2030 청년 5명 중 1명은 당뇨병이거나 당뇨병 위험이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당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일상 속에서 운동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침에 일어나 15분 간 동네를 한 바퀴 걷는다던가, 대중교통을 한 정거장 전에 내려서 걸어서 집에 도착하고, 밥을 먹은 후 10분 간 걷는 등 일상 속에서 운동을 실천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특히 부산에는 산책하기 좋은 아름다운 산책로들이 많으니 주말에 기분을 전환할 겸 산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개인적으로 해운대에
항상 잠실의 석촌 호수, 여의도의 벚꽃만 보러 갔었기에 다른 곳의 벚꽃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멀지 않은 곳에 양재천이 있었고, 벚꽃으로 유명하다고 해서 가보기로 했다. 벚꽃이 절정이 되려면 아직인 시점에 방문을 해서 그런지, 사람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다. 평일 점심 시간이어서 직장인들이 벚꽃을 보러 많이 왔었다. 근처에 카페도 많아서 여유롭게 사람이 빠지길 기다렸다가 천천히 양재천을 걸어다녔다. 항상 벚꽃을 보러가면 사진 찍으려는 사람들에 치여 제대로 구경도 못 하고 왔던 기억 뿐이었는데, 한적한 분위기에서 햇빛을 즐기며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따뜻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 대기질이 나쁠 것으로 전망된다. 대부분의 지역은 26일 오전까지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또는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미세먼지와 황사가 심한 날에는 호흡기 보호를 위해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다만, 마스크를 착용하기 전에 제품의 포장지에 있는 사용기한을 확인해야 한다. 마스크의 입자 차단 성능 등은 사용 기한 내에 유효하기 때문에 사용기한이 지난 마스크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보건용 마스크가 황사와 미세먼
타 지역 친구가 부산에서 가장 먹고 싶은 음식으로 뽑았던 이재모 피자. 나도 가 본적이 없어서 몹시 궁금했기에 같이 갔다.이재모 피자를 갈 때 유의해야 할 점이 두 가지가 있다. 첫 번째, 이재모 피자는 피자도 유명하지만 김치볶음밥을 꼭 먹어줘야 한다는 수많은 사람들의 증언이 있다. 김치볶음밥은 본점에서만 판다는 이야기가 있으니 본점을 가길 추천한다. 여기서 두 번째 유의할 점. 본점과 2호점이 가까이 있으니 헷갈리지 말 것. 나는 헷갈려서 본점을 못 갔다.(그래서 김치 볶음밥도 못 먹어봤다는 슬픈 이야기가 있다.)현장에서 웨이팅을
《살인자의 기억법》 - 김영하김병수는 한때 연쇄살인범이었지만, 알츠하이머로 기억을 잃어가며 과거와 현재를 혼동한다. 그는 살인을 멈춘 지 25년이 되었지만, 여전히 내면에 남은 본능을 느낀다. 병수는 딸 은희를 홀로 키우며 살고 있다. 어느 날, 그는 민태주라는 남자를 만나고, 그에게서 자신과 같은 살인자의 기운을 감지한다.병수는 민태주가 연쇄살인범이며, 은희를 해칠 수도 있다고 의심한다. 그러나 알츠하이머로 인해 그의 기억은 조각나고, 현실과 망상이 뒤섞인다. 경찰에 신고하지만 그의 말을 믿어주는 사람은 없다. 병수는 점점 더 혼
최근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독감, 감기를 비롯해 폐렴 환자도 급증하고 있다. 폐렴은 다양한 병원체가 폐에 염증을 유발하는 질병으로, 초기에는 감기와 유사한 증상을 보인다. 하지만 2주 넘게 기침을 계속하고 호흡 곤란 증세가 보인다면 병원을 방문해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폐렴은 우리나라에서 사망률 3위를 차지할 정도로 치명적인 질환으로, 예방과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폐렴의 주요 증상은 발열, 기침, 그리고 심할 경우 호흡 곤란과 흉부 통증이 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흉부 X-ray 검사 등을 받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폐렴
지난 3일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 10도 이하로 기온이 매우 낮아지면서 한파 특보가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찬 북서풍이 지속적으로 남하하면서 이번주 내내 한파가 이어지게 된 것이다. 체감온도는 영하 17도 안팎으로 보이고 있다. 길게 이어지는 한파에 건강관리도 필수적이다. 기온이 갑자기 낮아지면 혈관이 좁아져 뇌졸중이나 심근경색 등의 심혈관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기온이 낮은 새벽에는 외출을 삼가고 오랫동안 야외에서 활동하는 것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실내에서 내복 등을 입는 것도
부산 도시철도 2호선은 양산시로의 연장 계획을 세운 뒤, 본격적인 착공에 이어 2008년에 개통하였다. 이후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였지만, 특이하게 증산역은 2015년까지 미완공 이슈로 무정차 통과를 하였다. 개통된 이후에는 증산역은 양산 연장 노선 중 가장 인기가 많은 역이며, 하루 대략 1만명 정도가 이용하는 지하철 역이다.필자는 양산 증산 신도시에 일정이 있어 처음으로 부산 도시철도 2호선으로 양산을 가보았는데, 호포역에서부터 지상철로 운행되면서 밖의 풍경이 보이니 정말 멋졌다. 특히 일몰 때 양산천과 낙동강이 낭만있게 보였다.
새해를 맞이하며 친구와 용궁사를 다녀왔다. 용궁사를 가는 것은 처음이었다. 새해를 맞이해 많은 사람들이 용궁사에 방문하고 있었다. 신기했던 점은 외국인도 아주 많았다는 것이다. 외국인들에게는 꽤나 이색적인 광경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생각보다 많은 계단을 오르내리고 난 뒤에 용궁사에 도착했다. 불교 신자처럼 보이는 사람들도 있었고, 나처럼 무교이지만 방문한 사람들도 많이 보였다. 다들 진지한 표정으로 무언가를 빌고 있었다. 나도 친구와 함께 새해에는 좋은 일이 가득하길, 바라는 일이 이루어지길 기도했다. 이 글을 보고 있는
요즘 들어 청년들 사이에 디지털카메라 못지 않게 필름카메라의 인기가 많아지고 있다. 필름카메라는 필름을 재료로 쓰며 필름에 이미지를 기록하는 카메라이며, 이미지 센서를 이용하는 디지털 카메라보다 예전에 사용되었던 카메라이다. 각각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대표한다고 할 수 있겠다. 필름 카메라가 다시 유행인 이유는 의외로 '불편함'에 있다고 생각한다. 디지털 카메라는 사진을 무한정으로, 짧은 간격으로 찍을 수 있고, 그 결과물도 바로바로 볼 수 있다. 이와 다르게 필름카메라는 한 필름에 한 번의 화면만 담을 수 있어서, 내가 실수로 촬영
대학생이 되고 가장 해보고 싶었던 것 중 하나가 ‘자취’였다. 결국 대학생 때 이뤄보지는 못했지만, 하고 싶어 이것저것 찾아보던 중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이라는 혜택을 알게 되었다. 모르는 분이 많이 계실 것 같아 공유해보고자 한다.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이란,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해 청년월세를 한시적으로 지원하는 것이다. 국토교통부 청년주거정책과에서 담당하고 있으며 월 주기로 현금으로 지급된다. 19~34세 독립거주 무주택 청년 중 청년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 소득 60% 이하
부산에 유명한 돈가스 맛집들은 여러 가지 있다. 프렌차이즈이기도 하지만 여전히 대기가 2-300 팀이나 있는 광안 톤쇼우가 대표적이다. 돈가스 맛집이 되기 위해서는 개인적으로 두가지 메뉴, 히레가스(안심)과 로스가스(등심)이 모두 맛있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필자는 이번에 친구들과 함게 톤쇼우를 도전해볼까 하다가 실패하고, 광안에 또다른 돈가스 맛집인 헷츠(HETZ)가 있다고 하여 방문해 보았다.헷츠에는 로스가스 이외에 특수부위로 만든 상로스가스가 있었다.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로스가스의 비계부위가 훨씬 두꺼워 씹으면 기름이 펑
화재대처 방법은 아는 사람이 많을테지만, 그럼에도 아직 많은 사람들이 화재 경보기 소리가 들려도 심각성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몇일 전, 천안으로 가는 기차역에서 화재 경보기가 오작동으로 울렸는데 아무도 대처하지 않는 모습을 보고 놀랐던 기억이 있어 화재 대처 방안에 대해서도 소방본부의 책자를 참고하여 작성하니 많은 분들이 보시고 앞으로는 화재 경보기가 울리면 일단 혹시 모른다는 마음으로 대피하시는 분들이 많아져, 그로 인한 사고가 많이 줄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화재 경보가 울릴 시먼저, 비상소집을 합니다.
1월 13일부터 16일까지(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제 43회 '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JPMHC)'가 개최되는 가운데, 국내의 주요 제약, 바이오 기업의 수장들이 컨퍼런스에 참가한다. JP 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는 매해 개최되는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행사로, 올해 행사에는 550여개의 업체, 8000여명의 투자자 등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해당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롯데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SK바이오팜 등의 대표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2025 JP 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완강기 사용법에 대해 알고 계십니까? 여러 위험 상황에 대한 예방법은 누구를 위함이 아닌 나를 위해 알고 있어야 합니다. 먼저 완강기가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볼까요? 완강기란, 화재 현장에서 몸에 매고 내려올 수 있는 피난기구입니다. 간이완강기란, 숙박시술에 설치되어 있으며 연속 사용이 불가능한 완강기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사용하는 것일까요? 먼저, 지지대 고리에 완강기 고리를 걸고 잠급니다. 그리고 지지대를 창밖으로 밀고 밑에 사람이 있는지 확인 후 줄을 아래 바닥으로 떨어뜨립니다. 그후 안전벡트를 가슴 높이까지 착용하여 고정링을
크리스마스는 예수님의 탄신일로, 전 세계가 그 날을 축하하기 위해 꾸민다. 유럽은 기독교인들이 많아 더더욱 크리스마스를 즐기는데, 필자가 찾아간 독일의 프랑크푸르트도 마찬가지로 예쁘게 꾸며놓았다. 분위기가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나서 매우 좋았다. 이후 프랑크푸르트의 중앙역을 통해 독일과 프랑스의 국경 사이에 스트라스부르와 콜마르라는 소도시도 크리스마스 마켓에 방문하였는데, 아주 잘 꾸며놓았다. 2024년이 끝나가고 있다. 올 한 해 정말 여러 사건들이 있었고, 한국은 더더욱 그러하였던 것 같다. 이 기사가 2024년 마지막 기사가 될
연말이 되면 내년 계획을 세우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나도 연말의 재미 중 하나가 '다이어리 사기'이다. 다이어리 구매 후 첫 장에 1년을 돌아보고 새해를 맞이하며 다짐을 작성한다. 올해도 이제 이틀만 남겨두고 있다. 혹시 기사를 읽고 있는 분들이 계시다면 2025년의 계획을 세우셨는지 문득 궁금해진다.얼마 전, 다이어리 쇼핑을 하다 100가지 질문이 담겨 있는 스티커를 보게 되었다. 다이어리 혹은 일기를 꾸준히 작성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물으면 귀찮거나, 어떤 것을 써야 할지 모르겠다는 답변을 종종 들었던 경험이 있다. 그런 분
12월 첫째 주, 도쿄 여행을 다녀왔다.한국보다 따뜻한 날씨 덕분에 비교적 가벼운 옷으로 연말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연말이 되면, 도쿄 곳곳은 반짝거리는 불빛으로 가득차게 된다. 유명한 일루미네이션 중 한 곳인 에비스 가든 플레이스를 방문하였다. 일루미네이션을 보기 위한 수많은 관광객들과 현지인들의 눈에는 설렘이 가득했다. 한국에서도 해운대 빛 축제, 롯데월드, 명동 신세계 백화점 일루미네이션 등 연말의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장소들이 많이 있다. 이번 크리스마스는 이런 장소에 방문해 반짝이는 불빛과 함께 맞이하는 것은
히노끼탕은 일본식 전통 욕조로, 편백나무로 만든 욕조를 말한다. 편백나무는 물에 잘 썩지 않아 목용용 욕조로 많이 사용되며, 몸에 좋다고 알려져 찜질방에서도 설치되고 있다. 이러한 히노끼탕은 나무의 질감과 재질이 목욕을 기분 좋게 만든다. 히노끼탕의 효능은 다음과 같다.1. 히노끼 나무에서 발산되는 천연 아로마 향(피톤치드)은 심신을 진정시키고, 긴장 완화에 도움을 준다.2. 히노끼 나무가 함유한 천연 오일이 피부를 부드럽고 촉촉하게 유지하도록 도와준다.3. 히노끼 나무에는 항균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물 속 박테리아의 번식을 억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