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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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가을이 절정에 달했다. 용두산공원은 황금빛 은행잎과 형형색색 국화가 어우러지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계절의 선물을 안겨주고 있다.

공원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활짝 피어난 은행잎이다. 바람에 흩날리는 노란 잎사귀는 마치 황금빛 파도처럼 공원 전체를 물들이며, 곳곳에 심어진 국화는 붉은빛과 흰빛으로 가을의 깊이를 더한다.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사진을 찍는 사람들의 모습이 끊이지 않는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 연인들의 데이트, 홀로 산책하는 시민까지 모두가 카메라에 이 순간을 담으며 가을의 추억을 남긴다.

공원 중앙 분수대 주변은 특히 인기가 많다. 은행잎이 수면 위에 흩날려 내려앉아 황금빛 물결을 이루고, 국화 전시회가 열리는 구역은 향긋한 꽃내음으로 발걸음을 붙잡는다.

부산에 거주하는 한 시민은 가을이 다 가기 전에 꼭 와야 하는 곳이 바로 용두산공원입니다. 은행잎과 국화가 함께 어우러진 풍경은 사진으로 다 담을 수 없을 만큼 아름답습니다라며 감탄을 전했다.

한 관광객은 부산의 바다만큼이나 용두산공원의 가을 풍경도 특별합니다. 여유로운 산책과 함께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경험을 했습니다라고 말했다.

가을의 끝자락에서 만나는 용두산공원은 단순한 경치가 아니라, 삶에 여유와 위로를 선사하는 공간이다.

황금빛으로 물든 공원은 계절이 남긴 가장 아름다운 선물로, 부산의 가을을 더욱 빛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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