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일본 오사카 -간사이 국제박람회에 다녀왔습니다.이번이1970년에 이어 2번째입니다.장소는 인공섬인 유메시마로 조용한 바다와 목조 건축물들이 솟아있었습니다.저는 사람들의 관심이 높은 미국관을 둘러보았는데 인류가 달에 마지막으로 보낸 유인 우주선인 아폴로17호가 1972년 달에서 가져온 돌을 공개해 놓았습니다.우주관련 전시물들을 평소에 잘 보지 못하는데 볼 수 있어서 흥미로웠습니다. 또 NASA(미국 항공우주국)와 연계하여 우주 탐사의 과거와 미래의 모습들을 볼수 있었습니다. 대형 LED와 음향 효과와 함께한 가상 로켓 발사
가족과 함께 주말에 경주로 여행을 갔다. 거기서 들른 서점에서 너무나 친근하고 향토색이 가득한 어린왕자를 만나게 되었다. 책 제목은 "애린 왕자"이다. 여러분이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 생떽쥐베리님의 어린왕자를 경상도(갱상도)버전으로 만들어 놓은 책이었다. 난 평소에 사투리를 쓰고 있는 지 잘 인식하지 못하고 있었다. 항상 TV를 보면 표준어가 나오므로 나도 그런 말투를 쓴다는 착각을 하고 있었다.그런데 활자로 만나게 된 내가 자연스럽게 쓰고 있는 사투리는 정말 구수했다. 책의 맨 뒷부분에 나오는 "중요한 기는 눈에 비지 않는다카이"
스페인의 전통음식인 빠에아는 발렌시아가 지방의 음식으로 여러가지 행사나 축제에 없어서는 안되는 중요한 음식이다. 빠에아는 양쪽 손잡이가 달린 바닥이 얇은 프라이팬을 의미한다고 한다.그래서 인지 스페인 현지에서는 주로 그런 팬에 음식을 해서 팬채로 서빙을 해주곤 했다. 주 재료는 쌀로 우리나라의 비빔밥을 연상케하는데 먹기에도 부담이 없어서인지 요즘에 우리나라 사람들도 많이 먹는것 같다.쌀 외에도 고기나 채소 해산물을 넣어서 먹기도 하는데 내가 도전한 것은 해물을 주재로 한것이다. 홍합과 바지락 양파, 마늘, 토마토 를 이용해서 만들어
경상남도의 서북부에 위치하고 소백산맥으로 둘러싸인 산간지역인 산청은, 동쪽은 합천군과의령군, 북쪽으로는 거창군, 남쪽은 진주시와 하동군, 서쪽은 함양군에 접한다. 산이 많고 생활기반시설이 적다보니 진주가 생활권이라고 한다.산청은 이름답게 푸른숲이 많고 맑은 계곡도 많았다.그리고 5월에는 합천군과 함께 황매산 철쭉축제도 연다고 한다. 이번에 내가 간곳은 운리쪽에 있는 산인데, 바로 옆은 캠핑장이 자리잡고 있어서 봄에 가족들과 여행하기도 좋은곳이었다. 산에는 고사리들이 길쭉하게 자라있었는데 끝이 꼬부라진 것을 가지부분을 톡 꺾으면 쉽게
벌써 12월도 중반으로 다가가고 있습니다.겨울하면 떠오르는 겨울 스포츠 강국들이 많은데요 특히 저는 스위스가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인공설이 아닌 자연의 눈으로 뒤덮힌 알프스 산맥에서 스키나 스노우보드를 탄다면 정말 환상적일 것 같습니다. 그리고 꼭 스포츠를 즐기지 않더라도 관광 열차를 타고 기차밖으로 펼쳐지는 대자연을 보며 이국적이면서 맛있는 새로운 음식을 먹는다면 근사한 겨울을 보낼 것같습니다. 산에 작은 예쁜 마을들이 많고 각 도시마다 스키로 유명한 곳들이 있는데 눈이 많이 오는 경우는 기찻길이 고립될 가능성이 크므로 일정을 계
여의도에서 초밥 맛집으로 소문난 타마를 친구들과 함께 방문했다. 국회의사당역 3번 출구에서 걸어서 약 5분 거리로, 위치가 좋아 찾기 쉬웠다. 저녁 시간에 맞춰 갔는데, 예상대로 웨이팅이 조금 있었지만 그만큼 기대도 커졌다.주문한 메뉴는 장어덮밥 정식이었다. 부드럽고 촉촉한 장어구이는 물론, 곁들여 나온 차완무시와 바삭한 튀김이 완벽한 조화를 이뤘다. 식사 후 깔끔하게 입맛을 정리해 준 녹차 아이스크림도 인상적이었다. 가격은 58,000원이었지만, 맛과 구성을 생각하면 충분히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타마는 단순히 초밥만 맛있는
고등학교 입학 첫 여름방학 2학년이 되면 여행가기도 힘들것 같고... 가족들과 이번 여름 해변에서 알차게 보내고 왔다. 부산국제여객터미널에서 9시경 출발 당일 11경 히타카츠 항에 도착 렌터카 대여후 히타카츠항에서 약30분 자동차로 이동 모기야마 해변에 도착 했다.여기는 과거 러일전쟁 당시 격렬한 전투가 있었다고 한다. 참고로 인근에 식당이나 마트가 없는게 단점이다. 점심등 음식의 경우 인근 밸류마트에서 사전에 구비해서 해변으로 가야 될 것이다.여름철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고, 바다가에는 한국이라고는 눈을 씻고 찾아봐도 보이지 않
MIT에 도착하자마자 느낀 첫인상은 현대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분위기였다. 학교 건물들은 첨단 기술을 상징하듯 세련되고 독특한 디자인이었는데, 특히 레이 캠프(Ray and Maria Stata Center)는 건축 양식이 독특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MIT는 첨단 연구와 혁신의 중심지로 유명하다. 탐방 중 우리는 다양한 연구실을 방문할 기회를 가졌고, 최첨단 기술이 어떻게 연구되고 있는지 직접 볼 수 있었다. 여러 나라에서 온 학생들이 다양한 관점을 가지고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모습은 매우 인상적이었으며, 나 또한 이러한 환경에서
하얀색 동체에 로고에는 갈색과 흰색이 있는 용이 그려진 항공기가 인천국제공항에서 드물게 볼 수 있다. 이것은 에어인천이다. 에어인천은 2012년 2월 24일에 설립되어 인천국제공항을 허브로 한 대한민국의 유일한 화물 전용 항공사이다. 하지만 곧 운항을 준비하는 김해국제공항을 허브로 하는 시리우스항공이 생기며 대한민국의 유일한 화물전용 항공사라는 타이틀은 곧 사라질 예정이다. 현재 미국의 세계적인 항공기 제조회사인 보잉의B737-800SF 4대를 보유하고 있다. 이것으로 총 11개의 국가를 취향하고 있다. 에어인천은 올해 상반기에 아
올해 2024년 7월 26일부터 8월 12일까지 프랑스에서 제33회 파리 올림픽이 개최된다. 206개국 10500명 참여, 32개 종목, 329개의 경기로 진행된다. 주경기장이 개,폐회식장이기도 했던 이전 올림픽들과는 달리 파리 올림픽은 센강에서 개회식이 열렸고 폐회식은 경기장 스타드 드 프랑스(Stade de France) 에서 열릴 예정이다. 성화 봉송 행사에서 우사인 볼트가 특별 게스트로 참여했다. 마스코트는 '프리주 (phryge)' 로, 파리 대혁명때 썼던 프리기아 캡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자유, 통합, 사람들이 위대하고
여름 방학 동안 미국의 명문 대학들을 직접 탐방하는 특별한 기회를 가졌다. 프린스턴 대학과 MIT를 비롯한 여러 유명 대학을 방문하면서, 이들이 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지 알 수 있었다. 앞으로 각 대학의 독특한 학문적 분위기와 혁신적인 연구 환경을 소개하려고 한다. 나의 탐방 경험이 많은 학생들에게 영감을 주고, 그들의 꿈과 계획을 구체화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프린스턴 대학은 미국 뉴저지주에 위치한 세계적인 명문 사립 대학으로, 1746년에 설립된 이래로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있다.
6개월전 코로나 19 바이러스 엔데믹을 선언하면서 해외여행 여행자들도 늘어나 비행기 생산량이 매우 많아졌다. 이로 인해 빠른 제조수량을 맞추고 병목현상을 막기위해 안전검사와 부품누락 확인을 소홀히 하게 된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국 항공기 제작사 보잉은 위와 같이 빨리 빨리 대충 만드는 중이다. 그리하여 지금 5월달에약 5여건 이상의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이것은 비행기 사고 횟수에서 엄청나게 심각하다. 물론 정비사 실수 및 조종사 과실이 있을 수도 있지만, 모든 사고의 공통점이 보잉기라는 것이다. 하지만 아직 확실한 제
지난 5월 4일(토)에 울산시 배내골 계곡에 있는 철구소에 방문하였다. 철구소는 무엇을 뜻하는 명칭일지 알고싶어 조사를 해보았다. 먼저 철구소에서 '소'는 한자 沼로 못 소 이며 연못을 뜻한다. 철구소의 모양이 절구 모양이기에 절구 모양인 연못으로 절구소라 불렸지만 시간이 지나며 철구소로 부르기 시작했다. 철구소를 가는길은 처음가는 사람들에게 어렵기에 표지판을 잘보면서 가야지만 철구소로 도착할 수 있다. 도착한 철구소에서는 맑은 물을 볼 수 있다. 이곳에서 수영을 할수는 있지만 수심이 깊기에 조심해서 수영을 해야한다. 그리고 요즘에
부산은 대한민국의 제2의 수도이자 해양도시 입니다. 그렇기에 바다와 관련된 볼거리가 많고, 해운대바닷가나 광안리바닷가로 많은 관광객이 오게 됩니다. 부산에 관광할 예정이라면 바다와 관련된 코스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부산의 아름다운 바다를 즐기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 하나인 요트투어에 대해서 소개하고자 합니다.요트는 통상적으로 물 위를 항해하기 위해 사용되는 큰 선박입니다. 주로 여가나 스포츠 활동을 위해 이용되며, 대부분은 수상레저와 관련된 활동을 즐기는 데 사용됩니다. 요트는 크게 항해요트와 모터요트로 나뉩니다.
2024 새해 날이 밝았습니다. 2024년도는 청룡의 해로 갑진년입니다. 갑진년은 갑옷 갑甲, 별 진 辰을 씁니다. 2023년도와 같이 행복하고 건강한 한 해가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사진은 해운대 바닷가에서 찍은 2024년 1월 1일에 떠오른 해입니다.
지난 5월 5일, 울릉도에 방문하였다. 많은 볼거리가 있었는데, 우산국 박물관을 방문 한 것이 가장 인상 깊었다. [문헌으로 보는 우산국]우산국(울릉도의 옛이름)은 1145년 고려의 김부식이 편찬한 에 처음 등장한 이래로 , 등에 여러 차례 등장하고 있어 우산국에 대한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우산"이란 이름은 조선시대
2022년 12월을 크리스마스를 앞에 두고 가족과 함께 서울로 2박3일 여행을 갔다. 공연을 보기 위한 여행이었지만 공연 시작 전 들른 설렁탕 가게는 내게 무척 인상적이었다. 100년이 넘게 유지되고 있는 이 가게가 참 신기했다. 30년 단골은 명함도 내밀지 못한다는 신문기사이 문구가 벽에 붙어 있었는데 참 재미있었다. 이처럼 하나의 일을 오랫동안 해 온다
빨간 색 모자와 파란 코트를 입은 곰 인형이 호화저택 곳곳에서 기념사진을 남깁니다.이 귀여운 곰인형의 이름은 패딩턴!60년 넘게 영국을 대표해 온 곰 캐릭터입니다.엘리자베스 2세의 즉위 70주년 때는 여왕과 함께 기념 단편 영화를 찍었을 정도인데요. 이 때문에 지난 9월 영국 여왕 서거 당시 시민들이 애도의 뜻으로 왕궁 앞에 놓은 패딩턴 인형의 수는 1,0
일본의 기시다 정부가 지난달 예고대로 11일부터 한국을 포함한 68개 지역 및 국가 주민들의 무비자 일본 방문을 허용했다. 다만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서 혹은 음성 판정서를 제출해야 한다. NHK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일본 당국은 이날부터 해당 지역에서 일본을 방문하는 단기 체류자에 대한 비자 면제 조치를 재개했다. 이로써 한국인 등은 비자가 없어도
지난 연휴때 가족들과 통영 여행을 다녀왔다. 조선의 역사 중 이순신 장군은 빼놓을 수 없는 아주 위대한 인물이다. 요즘 대중매체를 통해 다시 이슈가 되고 있기도 하다. 그래서 이순신 장군의 업적을 찾아 들른 곳 중 세병관에 대해 살펴보기로 한다.세병관은 조선시대의 객사 건물로 삼도수군통제영의 중심 건물이었고, 선조 38년에 만들어졌다고 한다. 1963년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