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MIT 대학교 편
MIT에 도착하자마자 느낀 첫인상은 현대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분위기였다. 학교 건물들은 첨단 기술을 상징하듯 세련되고 독특한 디자인이었는데, 특히 레이 캠프(Ray and Maria Stata Center)는 건축 양식이 독특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MIT는 첨단 연구와 혁신의 중심지로 유명하다. 탐방 중 우리는 다양한 연구실을 방문할 기회를 가졌고, 최첨단 기술이 어떻게 연구되고 있는지 직접 볼 수 있었다. 여러 나라에서 온 학생들이 다양한 관점을 가지고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모습은 매우 인상적이었으며, 나 또한 이러한 환경에서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MIT 캠퍼스와 가까운 지역, 특히 강 건너인 켄달 스퀘어(Kendall Square)에는 많은 바이오테크 회사들이 위치해 있었다. 켄달 스퀘어는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활발한 생명공학 및 바이오테크 허브 중 하나로, 코로나 백신으로 잘 알려진 모더나도 이곳에 자리잡고 있었다. 켄달 스퀘어는 MIT와의 긴밀한 연계로 첨단 연구와 상업화에 성공할 수 있는 독특한 환경에 있다고 했다.
MIT 탐방은 나에게 단순한 학교 견학을 넘어, 미래에 대한 꿈과 열정을 다시 한번 확고히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임지웅 청소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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