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습기의 공기중의 수분을 빨아들어 방안의 습도를 낮추는 역할을 합니다. 제습기의 물받이 통을 보면 물이 가득 담겨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제습기는 어떤 원리로 공기중의 수증기를 물로 바꾸어 제거할 수 있는 것일까요? 가장 먼저 제습기는 내부의 팬을 통해 공기를 빨아들인다고 합니다. 팬에 의해 제습기 내부로 빨려들어온 공기는 냉각기를 지나며 온도가 떨어진다고 합니다. 공기중의 수증기는 온도가 낮아지면 다시 물방울로 액화, 즉 응결 됩니다. 냉각기를 지나며 공기중의 수증기는 물로 바뀌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생긴 물방울이 물 받이
단테의 신곡이라는 책을 보면서 나는 죽음이라는 것에 대하여 조금 더 생각 해보게 되었다. 지금 우리들은 모두 죽음이라는 것에 가까워 지고 있으며, 공평하게 찾아온다. 그렇다면 우리는 지금 인생을 살아가는 것일까, 아니면 끝을 향해 나아가는 것일까? 이에 대한 정답을 정의 내릴 수는 없지만 나는 우리는 죽어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죽음을 생각하고 살아간다는 것이 부정적이게 느껴질지도 모른다. 하지만 나는 항상 끝을 생각하며 살아야 지금의 순간을 소중히 여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죽음을 미리 생각하고 대비한다면 죽음의 순간이 다가왔을
세계적인 공연예술단체 태양의 서커스(Cirque du Soleil)가 대표작 *쿠자(KOOZA)*로 부산을 찾는다. 이번 공연은 2025년 8월 21일부터 9월 28일까지 해운대구 센텀시티 내 빅탑(Under the Big Top)에서 열린다. 쿠자는 소년의 순수한 시선과 모험을 주제로, 아슬아슬한 줄타기와 공중 곡예, 저글링 등 전통 서커스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태양의 서커스는 1984년 캐나다 퀘벡에서 창단된 세계적 단체로, 동물 서커스의 틀을 벗어나 인간의 육체와 예술성을 강조하며 새로운 장르를 열었다. 쿠자 외에도
일 시 : 2025.08.23(토)장 소 : 금정문화회관 금빛누리홀티 켓 : 전석무료 동래학원 재단의 동래초등학교 오케스트라인 '옥샘 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여름 정기연주회를 맞이하였다.부산에서 역사와 전통, 실력과 정성을 인정받아 다양한 복지시설에서의 공연 참여와 정기연주회 주최를 하며 20년간 음악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이웃을 돌아보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자는 취지로 활발히 활동하는 오케스트라이다.1부 공연과 2부 공연으로 진행되었으며, 1부 공연에서는 현악, 관악 독주와 현악 합주, 관악, 현악, 타악 앙상블로 이루어져있었다
과학시간 도중 과학 책에 그려진 오로라의 사진을 보며 저는 한번쯤은 이 오로라를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그전에 오로라에 대해서 조금 더 알아보자고 마음 먹었습니다. 과학시간에는 태양의 활동이 활발할 때 오로라가 많이 관측된다는 정도만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후 제가 조사한 내용을 토대로 오로라에 대해 설명해 보겠습니다. 오로라 라는 이름의 유래는 '새벽' 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한 과학자가 여명의 여신인 아우로라 라는 이름에서 따왔다고 전해집니다. 오로라 라는 이름과 그의 모습이 잘 어우러지지 않나요? 그다음 오로라
다음 달 7일 울산 북구문화예술회관에서는 임산부와 다둥이 가족을 위하여 북 콘서트와 함께 진행되는 특별음악회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공연 장소는 울산 북구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이며 오후 5시부터 70분간의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클래식연주팀 에티카앙상블과 뮤지션 요조가 “어린이라는 세계”라는 책과 함께 아기상어 변주곡, Let it go, 그댄 행복을 주는 사람, 발트토이펠의 스케이터스 왈츠 등 익숙하고 편안한 음악을 준비하였다고 한다. 이번 공연은 동요, 뮤지컬 음악, 클래식 선율로 구성되어 있으며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작지만 깊
누군가 깃털에 대해 400페이지에 이르는 책을 썼다니 정말 대단한 작가이다.이 책은 소어 핸슨이라는 보존생물학자가 깃털의 자연사와 문화사에 대해 재미있게 풀어쓴 책이다. 깃털이라는 작고 단순한 물체에 대해 이렇게도 많은 이야기를 담을 수 있는 저자의 관심과 탐구의 확장력에 더욱 책에 흥미를 느꼈다.시조새의 화석 발견으로 파충류에서 새로 이어지는 연결고리를 얻게 된 이야기부터 결국에는 수각류 공룡에서 새의 깃털이 생겨나는 진화가 오늘날 학계의 정설이 되기까지의 과정에 대한 이야기, 프롬의 깃털 진화 과정에 대한 설명, 페두차와의 논쟁
울산도서관은 반구천 암각화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기념하기 위하여 이 달 17일까지 1층 전시실에서 특별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여름 방학을 맞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반구천 암각화의 역사·문화적인 의미를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하여 기획되었으며 울산도서관 1층 전시실에서 오전 10시부터 7천여 년 전 돌에 새긴 동물들전(展)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고 한다.이번 전시에서는 반구천 암각화와 유네스코 등재과정을 소개하는 한편 관람하는 시민들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으며 울산의 반구천 암각화가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기
통영시(시장 천영기) 청소년들이 재외교민 자녀들과 만나, 전통놀이를 함께 즐기며 서로를 이해하고 우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지난 29일, 통영시를 방문한 재외교민 자녀 15명과 통영시 청소년운영위원 20여 명은, 함께 어울려 전통놀이체험 및 교류활동을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탐색하고 글로벌 감수성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활동은 경상남도 청소년지원재단 주관의 재외교민 자녀 모국문화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중국, 일본, 영국, 말레이시아 등 11개국에서 온 재외교민 자녀들은 4박 5일간 경남지역의 문화, 예술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 이 책은 제가 정말 감명 깊게 보며 눈물도 흘린 제 인생 책 입니다. 이 책은 집안 사정이 좋지 못해 이사를 가게 된 제제라는 아이의 이야기 입니다. 제제는 이사를 통해 새로운 집 마당에 심어져 있던 라임 오렌지 나무 '밍기뉴' 와 친구가 됩니다. 그의 위에 올라타 푸른 초원을 달리기도 대화를 나누기도 하죠. 어린 제제는 상상력과 창의력을 가졌습니다. 그가 상상하면 좁은 농장은 동물원이 되었고 길거리의 나뭇잎은 그 동물원의 입장권이 되었습니다. 제제는 호기심이 많은 아이입니다. 바람에 휘날리는 옷들이 신기
양산시의 청소년들이 열정과 끼를 마음껏 발산하는 '2025 양산시청소년어울림마당'이 지난 26일, '복면 뒤 숨은 실력자는 누구?'라는 주제로 양산시청소년회관 다목적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이번 행사는 14팀의 청소년 참가자들이 복면을 쓰고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노래 실력을 겨루는 열띤 경연의 장으로 펼쳐졌다. 금상은 아이유의 '라일락'을 열창한 '무지개' 팀, 은상은 김나영의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를 부른 '스노우걸' 팀, 동상은 러브홀릭의 '그대만 있다면'을 선사한 '마당을 나온 암탉' 팀에게 각각 돌아갔다.이번 행사는 단
책 ' 멋진 신세계 ' 에서 등장하는 문명세계의 사람들은 생각과 감정을 통제 당한다. 부정적인 생각과 감정은 제거 당하며 고통 또한 느끼지 못한다. 그들은 부정적인 감정을 제외한 오로지 행복 이라는 감정만을 느끼고 살아간다. 반면, 다른 문명 속의 사람들은 자유를 추구하며 살아간다. 문명세계와 달리 자신의 것을 공유하지도, 평등하지도 않다. 그들은 차등과 사유를 추구했다. 이러한 세계중 문명세계 처럼 감정과 고통을 통제함으로써 행복해 질 수 있다면, 통제해야 하는 걸까? 나는 통제해선 안된다고 생각 한다. 첫째, 부정적인 감정과 고
울산문화예술회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이 달 24일까지 음악과 함께하는 샌드아트 체험 교육을 선보인다. 휴관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3시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상설 교육장 (남구 번영로 200)에서 운영되는데 체험 프로그램은 선착순 사전 접수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어린이 8,000원, 성인 5,000원이다. 20인 이상 어린이 단체는 1인당 6,000원의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음악과 함께하는 샌드아트”는 모래라는 재료를 통해 상상력을 표현하는 창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음악에 맞춰 펼쳐지는 실시간 샌드아트를 감상하고, 어린이들
7월 29일 울산 북구문화예술회관에서는 길기판밴드와 함께하는 '여름너울' 기획공연이 오후 7시 30분부터 개최된다. 공연 장소는 울산 북구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이며 90분간의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고 한다.‘길기판의 여름너울’은 싱어송라이터 길기판이 호스트로 나서 게스트 아티스트들과 관객이 함께 여름의 푸르고 낭만적인 공연을 만들어가는 뮤직토크쇼로 편안하고 유쾌한 토크, 라이브 음악, 관객 참여형 코너까지 다채로운 구성으로 여름밤을 풍성하게 채울 시간을 마련하였다고 한다. 공연은 무료이며 북구공공시설예약서비스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달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영화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2025 부산 청소년 영화제’가 최근 부산 시청자미디어센터와 영화의전당 등지에서 개최되며, 청소년의 문화적 표현과 참여가 실제로 어떻게 실현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이번 영화제에는 전국 각지의 청소년들이 출품한 단편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총 60여 편의 작품이 상영되었으며, 제작 발표회와 영화 제작 체험 부스도 함께 운영되었다. 단순한 상영 행사를 넘어, 청소년이 기획부터 제작, 발표까지 전 과정을 주도하였다.관람객으로 참여한 고등학생 김민지
평소 클래식과 거리가 먼 학생이지만 부산에서 클래식 전용 극장이 개관을 기념하여 가족의 손에 이끌려서 공연장으로 향했다. 사전 차량 등록을 한 차량은 주차가 무료였다. 평소 지방에서 클래식에 대한 목마름이 많았는지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공연장에 있었다. 자유에 대한 열망이 담겨있는 베토벤의 오페라 "피델리오"는 부당함과 침묵 속에서 자유를 외치는 진실된 목소리와 사랑에 대한 내용으로 주인공인 피델리오의 노래는 정말 호소력이 짙었지만 혼자 악보를 보시며 노래한 것이 조금 아쉬웠다.정명훈 지휘자가 이전에 올렸던 영상에서 핸드폰벨이 울리
역사 시간에 읽은 '세상을 바꾼 10대들, 그들은 무엇이 달랐을까?' 라는 책은 우리들과 같은 10대의 아이들이 어떠한 계기로 자신의 꿈을 찾고 그 꿈을 이루게 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1인 시위를 벌인 그레타 툰베리, 골프 장갑으로 수화 통역기를 만든 라이언 패터슨과 같은 여러 10대 위인들이 등장한다. 우리들은 살아가며 대게 이러한 위인처럼 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자신의 꿈을 가지지 않고 공부에만 열중하는 아이들도 존재한다. 나는 우리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청소년들이
국내 최고의 오르간 연주자와 기계공학전공의 과학자가 함께 토크와 연주를 하는 특별한 콘서트가 부산 클래식 홀에서 열렸다. 오르간은 다소 생소한 악기지만 소리가 매우 웅장하고 아름다웠다. 부산 콘서트홀에 있는 오르간은 총 4423개로 파이프로 (성인남성 1만 7000명의 폐활량) 이루어졌다고 하는데 그 규모가 대단했서인지 오르간 연주자가 두손과 두발을 이용해서 거의 모든 코드를 누를때는 연주소리가 너무 벅차서 소름이 돋을 정도였다. 이번 공연에서 오르간 연주자는 피아노 연주와는 다르게 발도 열심히 다이내믹하게 움직여야 한다는 것을 알
부산 최초 클래식 전용 공연장인 부산 클래식 홀이 6월 20일 개관했다. 대공연장은 빈야드형태로 설계되었는데 포도밭 모양으로 시각적으로도 아름답고 음향도 더욱 풍성하게 들을 수 있었다. 내가 보러 간 콘서트 오페라는 베토벤이 생전에 작곡한 유일한 오페라인 피델이오이다. 이 작품은 인간의 존엄성과 자유 사랑에 대한 내용인데 다소 어렵기도 했다. 보통 오페라는 서곡이 하나인데 이 작품은 서곡이 4개나 되는 특이함이 있었다. 지방에서 정명훈이라는 세계적인 지휘자가 감독한 공연을 볼 수 있는 것이 너무 뿌듯했고 세계무대에서 활동하는 오페라
일시 : 2025.6.29(일) 오후06:00장소 : 금정문화회관 은빛샘홀이번 금정문화회관에서는 부산의 유일한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 더날개와 (구 소양보육원)소양 무지개동산의 청소년들에게 클래식악기를 쥐어주고싶다는 (고)지형식 원장의 비전에서 시작된 소양챔버오케스트라의 연주가 열렸다.옛 우리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탄탄하고 감동적인 스토리의 대표적인 영화들의 주제곡과 주인공의 사진, 또는 예전 추억의 노래를 현대의 시선으로 재해석한 영화의 주제곡 동요, 과정이 험난한 만큼 더욱 풍성한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악기가 한데 어우러져 감동과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