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클래식 콘서트 홀

평소 클래식과 거리가 먼 학생이지만 부산에서 클래식 전용 극장이 개관을 기념하여 가족의 손에 이끌려서 공연장으로 향했다. 사전 차량 등록을 한 차량은 주차가 무료였다. 평소 지방에서 클래식에 대한 목마름이 많았는지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공연장에 있었다.  자유에 대한 열망이 담겨있는 베토벤의 오페라 "피델리오"는 부당함과 침묵 속에서 자유를 외치는 진실된 목소리와 사랑에 대한 내용으로 주인공인 피델리오의 노래는 정말 호소력이 짙었지만 혼자 악보를 보시며 노래한 것이 조금 아쉬웠다.정명훈 지휘자가 이전에 올렸던 영상에서 핸드폰벨이 울리자 재치있게 대처한  영상을 본 기억이나서 전화벨을 진동으로 바꾸고 기침도 자제하고 공연에 집중했는데 공연이 시작되고서 입장을 하거나 공연 중 무엇을 떨어뜨리거나 부스럭거리는 등 공연을 보는 분들의 태도는 조금 더 노력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도 지방에서 다양한 세계적인 수준의 공연을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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