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의 서북부에 위치하고 소백산맥으로 둘러싸인 산간지역인 산청은, 동쪽은 합천군과의령군, 북쪽으로는 거창군, 남쪽은 진주시와 하동군, 서쪽은 함양군에 접한다. 산이 많고 생활기반시설이 적다보니 진주가 생활권이라고 한다.산청은 이름답게  푸른숲이 많고 맑은 계곡도 많았다.그리고 5월에는 합천군과 함께 황매산 철쭉축제도 연다고 한다.  이번에 내가 간곳은 운리쪽에 있는 산인데, 바로 옆은 캠핑장이 자리잡고 있어서 봄에 가족들과 여행하기도 좋은곳이었다. 산에는 고사리들이 길쭉하게 자라있었는데 끝이 꼬부라진 것을  가지부분을 톡 꺾으면 쉽게 채집할 수가 있었다. 고사리는  잘 관찰하지 않으면 내눈에는 코앞에 있어도 안보이는데 다른 사람눈에는 보이는 신기한 식물인것 같다. 봄철 면역에 좋고 콜레스테롤도 낮춘다고하니 많이 먹어야겠다.채집할 때는 한가득이었는데 말리는 너무나 부피가 줄어드는 것을 보고 나물채집하는 분들의 노고를 다시한번 느끼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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