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2호선 증산역에 가다

호포-증산역 방면 부산 도시철도 2호선에서 보이는 낙동강
호포-증산역 방면 부산 도시철도 2호선에서 보이는 낙동강

부산 도시철도 2호선은 양산시로의 연장 계획을 세운 뒤, 본격적인 착공에 이어 2008년에 개통하였다. 이후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였지만, 특이하게 증산역은 2015년까지 미완공 이슈로 무정차 통과를 하였다. 개통된 이후에는 증산역은 양산 연장 노선 중 가장 인기가 많은 역이며, 하루 대략 1만명 정도가 이용하는 지하철 역이다.

필자는 양산 증산 신도시에 일정이 있어 처음으로 부산 도시철도 2호선으로 양산을 가보았는데, 호포역에서부터 지상철로 운행되면서 밖의 풍경이 보이니 정말 멋졌다. 특히 일몰 때 양산천과 낙동강이 낭만있게 보였다. 비가 와서 밖이 흐림에도 불구하고 풍경이 놀라웠으니, 날씨가 좋은 날에는 훨씬 좋을 것으로 생각된다.

다들 지하철로 양산을 방문해보는 것은 어떨까? 정말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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