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구, 글로벌 의료관광도시로의 비전 선포
부산 서구(구청장 공한수)는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송도오션파크 일원에서 열린 ‘제4회 부산서구 의료관광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서구가 2022년 의료관광특구로 지정된 이후, 지역 의료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국제적 의료 경쟁력을 강화해온 성과를 대내외에 알리는 자리였다.
행사에는 부산대학교병원, 동아대학교병원, 고신대학교복음병원, 삼육부산병원 등 4대 병원이 공동 주관으로 참여했으며, 카자흐스탄 총영사관과의 의료관광 교류 협력 MOU 체결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에도 박차를 가했다.
축제 현장에서는 심폐소생술강연, 명상요가, 건강챌린지게임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었고, 어린이 보건뮤지컬과 키즈 닥터체험관 등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한 콘텐츠도 강화되었다.
공한수 구청장은 “서구는 의료·산업·관광이 융합된 모델을 통해 의료 R&D와 글로벌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의료 R&D 기업 유치와 연계산업 발전을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를 통해 부산 서구는 ‘글로벌 의료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며,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과 국제적 교류 확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 데 성공했다.
김쌍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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