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훈 해운대구의회 의원
ⓒ박기훈 해운대구의회 의원

부산 해운대구의회 박기훈 의원이 재송동 이면도로에서 반복되는 주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 1124일 열린 정례회 본회의에서 박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좁은 골목과 높은 주차수요로 인한 주민갈등을 지적하며, 실질적인 개선책을 제안했다.

박 의원은 특히, 소규모 주차장이 전체 주민을 대상으로 추첨제로 운영되면서 정작 주차장 인근 주민들이 배정받지 못하는 불합리한 상황을 강조했다.

그는 새로운 규정을 만드는 것보다 기존 운영지침을 제대로 지키는 것이 우선이라고 주장하며,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현실적 대안을 내놓았다.

그가 제시한 개선안은 크게 세 가지다. 첫째, 소규모 주차장은 거주자우선배정을 철저히 적용하고, 규모가 큰 주차장은 추첨제를 유지해 탄력적으로 운영할 것.

둘째, 격년제나 순환배정제 같은 공정한 배정방식을 도입해 주민 신뢰를 높일 것.

셋째, 주차장 진출입로 확보를 위해 일괄 단속을 하기보다 주민과 협의해 현장 상황에 맞게 운영할 것.

박 의원은 주민이 편하게 주차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행정의 기본이라며 앞으로도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고, 실사구시의 자세로 현장을 직접 살피겠다고 밝혔다.

이번 발언은 재송동 주민들 사이에서 꾸준히 제기되어 온 주차 갈등을 제도적으로 풀어가려는 시도로 평가된다.

특히, ‘거주자 우선 배정순환배정제도입은 주민들의 체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현실적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박기훈 해운대구의회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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