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해운대갑 지역위원장 홍순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해운대갑 지역위원장 홍순헌 위원장

부산 해운대구민의 오랜 염원인 KTX 이음 해운대 정차가 다시금 추진 동력을 얻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해운대갑 지역위원장 홍순헌 위원장은 지난 113일 해운대갑 민주당 구의원들과 함께 세종시 국토교통부를 찾아가 정차역 확정을 강력히 건의했다.

지난해 12월 윤석열 정부가 해운대 정차를 보류하면서 지역 주민들은 큰 실망을 겪었다.

그러나 홍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는 다르다. 민주당과 저는 반드시 약속을 지킨다며 국토부 관계자들과 열차증편을 포함한 구체적 방안을 논의했다.

그는 민선 7기 해운대구청장 시절부터 준고속철도 EMU-260(KTX 이음) 해운대 정차를 공약 사업으로 추진해 왔으며, 당시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국토교통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온 경험을 강조했다.

2019년 문재인 정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현장 의견 수렴 과정에서 해운대 정차를 강력히 요청했고, 20203월 국토부 철도운영과로부터 신해운대역 정차를 우선 검토하겠다는 회신을 받은 바 있다.

이후에도 해운대구는 국토부와 한국철도공사에 수차례 공문을 보내며 정차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해 왔다.

홍 위원장은 이번 국토부 방문이 단순한 건의에 그치지 않고, 여당으로서 정책 추진력을 더한 실질적 협의의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해운대는 국내 대표 관광지이자 부산의 핵심 경제·문화 거점으로, KTX 이음 정차가 확정되면 지역발전과 관광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11월 말에서 12월 초 사이 정차역 발표를 앞두고 있다. 홍 위원장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해운대 구민들에게 좋은 결과를 전하겠다고 강조하며, 해운대 정차 실현을 위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더불어민주당 해운대갑 지역위원장 홍순헌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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