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4개국 200여명 참가. 2012 런던 장애인올림픽대회 메달리스트 총출동!

 
 
‘2013 코리아 오픈 국제장애인탁구대회’가 오는 27일~다음 달 1일까지 경기도 이천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에서 개최된다.

코리아 오픈 국제장애인탁구대회는 ITTF(국제탁구연맹) 승인 대회로 이번 대회는 총 14개국 203여명의 선수단(선수 148, 임원 55)이 참가한다. 역대 대회 중 가장 큰 참가 규모이며, 내년 중국에서 개최되는 세계장애인탁구선수권대회 출전을 위한 랭킹포인트 획득을 위해 각국 선수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2012년 런던 장애인올림픽대회의 메달리스트 선수들이 대거 참가해 더욱 치열하고 흥미진진한 경기가 진행될 것이라 예상된다.

우리나라는 2012런던장애인올림픽 개인단식 금메달리스트인 김영건(TT-4), 개인단식 은메달 손병준(TT-11,지적) 등 총 74인의 선수들이 출전하여 메달사냥에 나선다.

유튜브에서 ‘다이빙 슈퍼맨’이라는 별명을 얻어 스타로 급부상한 영국의 데이비드 웨더릴(David Wetherill) 선수도 만날 수 있다. 더불어 우리나라 문성혜 선수와 결혼해 장애인탁구 한·중커플로 유명세를 탄 중국의 카오 닝닝(Cao Ningning) 선수 등을 비롯한 세계 유명선수와 등급별 세계랭킹 1위의 선수들이 많이 참가해 박진감 넘치는 대회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대한장애인탁구협회 장춘배 회장은 “이번 대회는 우리나라 장애인탁구 발전과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도모하는 장이 될 것이라 생각되며 비장애인도 장애인 스포츠와 탁구의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ITTF(국제탁구연맹)이 주최하고 대한장애인탁구협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장애인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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