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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탐방] 녹색환경안전접이식 바리게이트 접어바, MSDS문서보관함 ‘각광’
김병용 기자  |  safetyin@safety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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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9.26  12: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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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성혁 녹색환경안전 대표

대구광역시 중구 태평로 한켠에 위치한 안전환경 전문업체 녹색환경안전(대표 최성혁). 외관은 여느 보호구 제조·유통업체와 크게 다르지 않았지만 최성혁 대표의 열정과 일을 찾아 바삐 움직이는 직원들의 모습에서 30년 가까이 사업을 이어온 이 회사만의 노하우를 바로 느낄 수 있었다. 이제는 유명해진 ‘Allsafety’ 카다로그와 접이식 바리게이트 ‘접어바’, MSDS 문서 보관함 등 녹색환경안전에 대해 궁금한 것이 많았다. 30년 가까이 안전환경 보호구 외길을 걷고 있는 최성혁 대표를 만나 녹색환경안전의 과거와 미래를 들어봤다. 


통상적으로 업체의 경우 대부분 제품 홍보나 회사의 연혁부터 대화를 시작한다. 하지만 녹색환경안전 최성혁 대표는 조금 달랐다. 마치 제품홍보는 안중에도 없다는 듯 특유의 경상도 사투리 억양으로 대뜸 카다로그 이야기부터 꺼냈다. 
“보이소, 이 카다로그 좀. 이걸 모두 제가 다 만들었다 아입니까? 25년동안 하나하나 정성들여 만들었어요.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종합 카다로그에 가격을 표시한 것도 접니다. 수요자들이 제대로 된 가격에 공급받아야 한다는 생각에서요. 그래서 동종업체 사람들로부터 욕도 많이 먹었죠.(하하)”
이제는 녹색환경안전의 트레이드마크가 돼 버린 ‘Allsafety’ 카다로그. 500페이지 분량으로 현재 유통되고 있는 보호구가 총망라돼 있다. 더 중요한 것은 이 카다로그를 17년 동안 무상으로 배포하고 있다는 것. 보다 다양하고 폭넓은 정보 제공을 통해 안전환경 전문업체로서의 신뢰를 쌓아가기 위해서였단다. 

   
 

그런 의미로 녹색환경안전은 10번째 카다로그 발간 인사말에 “처음 ‘Allsafety’를 만든 때로부터 25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이 한 권의 책으로 많은 분들을 만나고 이야기할 수 있었던 소중한 기억을 간직하고 있다. 여러분이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을 만드는데 ‘Allsafety’ 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원한다”고 적었다. 
장인이 한땀 한땀 바느질로 만들어 낸 명품처럼, 25년의 세월이 녹아든 ‘명품’ 카다로그임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대목이다. 
   
‘안전과 환경을 책임진다’
녹색환경안전은 1995년 ‘대한민국의 안전과 환경을 책임진다’는 슬로건과 함께 설립됐다. 현재는 산업, 건설, 환경, 실험실 등 다양한 현장에서 실무적으로 필요한 제품에 대해 고민하는 한편 새로운 아이디어를 직접 개발하고 있다. 소비자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작업현장을 만들어 주기 위해 노력하는 환경전문업체가 바로 녹색환경안전이다. 
녹색환경안전의 주요 취급제품은 차단봉, 주차블럭, 안전보호구함, MSDS문서보관함 등이다. 고임목, 고압용기 거치대, 방독면, 소방용품 등도 유통하고 있다. 최근에는 접어바, 콘표지, 봉표지, 개인보호구함을 개발, 활발한 영업활동을 펼치고 있다. 

접이식 바리게이트 ‘접어바’ 각광받아
대표 제품인 접이식 바리게이트 ‘접어바’는 가벼울 뿐만아니라 접어서 보관할 수 있다. 또한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등 다양한 형태로 조합이 가능하다. 경고 문구나 안내문구 등을 표시할 수 있고 봉표지나 화살표 표지와 결합해 안내 표시판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또 다른 제품은 MSDS 문서보관함이다. 현장이나 사무실에 잘 정리되지 않은 문서들을 색상별로 분류할 수 있게 만들어 보급함으로써 정리 정돈과 문서관리에 도움을 준다. 개인보호구함, 안전보호구함은 기존의 현장이나 사무실 등에서 개인보호구함에 비상 물품을 비치해 두었다가 비상시 응급상황 대처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자체 제작한 접이식 바리게이트, 개인보호구, 콘표지·봉표지, 각종 안전보호구함,고임목 등이 녹색환경안전 매출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효자제품이다.
이들 제품중 녹색환경안전이 자체 개발해 생산하고 있는 제품 대부분은 최성혁 대표의 아이디어에서 탄생했다. 다년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제품개발시 ‘촉’을 발휘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적합한 맞춤형 제품, 수요자들이 요구하는 최적격의 제품을 생산 공급하고 있다.  

홍보에 중점, 전시회 집중 참가

   
 

녹색환경안전의 영업활동 포인트는 ‘홍보’다. 기본적으로 자체 제작한 Allsafety 카다로그를 통해 제품을 홍보하는 한편 1년에 최소 7~8회 이상 각종 전시회에 참가해 제품 및 회사 홍보를 겸하고 있다. 아울러 직접 업체방문을 통해 상담을 진행함은 물론 온라인 시대에 맞춰 인터넷 쇼핑몰을 개설, 이를 통해서도 여러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온라인 인터넷 쇼핑몰 사업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제품이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쇼핑몰 제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사를 대상으로 ‘상생’도 실현하고 있다. 
“안전 보호구를 취급하고 제품을 판매하는 많은 사장님들이 계시지만 막상 회사나 제품을 홍보할 인터넷 쇼핑몰이 없는 경우가 많아요. 저는 인터넷 판매가 급증하고 있는 시대적 흐름에서 상생하고 협력하는 것이 최고의 비즈니스라고 생각해 왔습니다. 그런 차원에서 인터넷 쇼핑몰을 무료로 제작해서 빌려드리고 있습니다. 쇼핑몰이 필요하신 사장님들이 경영상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30·30·30 목표 달성할 것
향후 목표를 묻는 질문에는 30·30·30이라는 알 듯 모를 듯한 답변이 돌아왔다. 
“아마 못들어보셨을 텐데, 30·30·30이라는 말이 있어요. 30년 된 회사, 직원 수 30명. 그리고 연매출 30억원을 뜻하는 약칭이죠. 중소기업이지만 안정적이고 기반이 탄탄하다는 의미가 담긴 말입니다. 몇 년 후면 저희 회사가 창립 30주년을 맞는데, 30주년 되는 해에 반드시 30·30·30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입니다.”

   
 

내년 사무실 이전 계획
최성혁 대표의 향후 계획은 사무실 이전과 지속적인 ‘Allsafety’ 발간이다. 
“현장에서 제품을 쉽게 이해하고 구매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Allsafety 카다로그를 계속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이제까지 10번의 Allsafety 카다록 제작경험을 바탕으로 양질의 안전용품 카다록을 제작해 새로운 제품에 접근하고 이해를 돕고자 합니다. 아울러 내년에는 새로운 장소로 회사를 이전할 계획입니다. 다양한 상품들을 전시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수요자와 소비자가 편하게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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