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의 능동적인 1박 2일

지난 2일부터 3일, 1박 2일간 약 130여 명의 대학생이 참가한 'BJR(부산청년일자리사업단)의 캠프'가 경주 보문단지 내 'K 리조트'에서 열렸다. 이는 BJR의 서포터즈(Highers)뿐 아니라 캠프에 참여하고자 하는 모든 대학생이 참가 가능했다.
캠프는 조별 미션, 또래 연사 특강, 일자리 문제 토론회, 청년 CEO들과의 만남, 그리고 대통령 직속 청년 위원회와 대학생들의 만남 등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한 프로그램은 '청년 위원회와 대학생들의 소통 시간'이다. 이는 사전에 대학생들이 '청년 일자리 문제와 그들의 고민 등'에 대해 조별 토의를 한 후 발표하거나, 개인의 생각을 이야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다른 캠프들과 조금 다른 점이 있다면, 이를 주최한 BJR은 부산, 혹은 그 외 지역의 청년들이 능동적으로 모여 활동하는 단체이다. 캠프 또한 대규모로 행해졌으나 모든 것이 대학생들에 의해 기획되고 행해졌다.
이는 대학생들을 위한, 대학생들에 의한 활동으로, 대한민국 청년들이 능동적으로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자신의 의사를 피력함으로써 큰 의미가 있다고 본다. 앞으로는 BJR뿐 아니라 대학생들이 작게는 그들의 권리, 크게는 사회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어나갈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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